영덕군이 경북도 내 군(郡) 중 고향사랑기부금을 가장 많이 모금했다.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집계 결과 37억 3284만여원을 모금, 도내 군 단위 지자체 1위에 올랐다. 김광열<사진> 영덕군수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성화 계획표를 기획 중이다. 기부금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부자와의 신뢰를 강화해 지역 발전과 복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다.기부자에겐 기부액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이 주어진다.군은 2023년 제도 시행에 앞서 TF(태스크 포스) 추진팀을 꾸렸다.담당 직원 역량 강화 교육, 관계기관 간담회 등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준비에 나섰다. 제도가 시행된 지 100일 만에 모금액 전국 12위에 오른 영덕군은 2024년에 11억 700만원을 모금, 경북 도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기금사업으로 주민 밀착형 복지 서비스인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 2024년 기준 1864건의 민원을 해결하며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토닥토닥 영덕 문화센터, 도시민 유치 귀농·귀촌 생태학교 사업,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한 몫하고 있다.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경제적 부담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해결이 어려운 생활 불편 사항을 신청 즉시 방문해 해결하는 현장형 민원 행정서비스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매년 사업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지난해 3월 초대형 산불로 당시 영덕군은 고향사랑 산불 지정기부를 통해 가장 많은 20억 원을 기부받았다.전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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