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 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올해 15만원으로 오른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2일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개시하며, 지원 규모 확대와 이용 편의성 개선 등 제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올해 4143억 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8만 명 늘어난 총 270만 명을 지원한다. 문화예술 관람 의향이 높은 청소년기(2008년생~2013년생)와 소득 공백이 발생하는 준고령기(1962년생~1966년생) 지원자에겐 생애주기별 추가 지원금 1만원을 포함해 총 16만원을 지급한다.예술위는 이용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를 올해 더 확대해 미사용자에게 안내 등기를 발송하고,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쇼핑몰과 연계해 온라인 구매 선택권을 넓힌다.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도 본격 추진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온·오프라인 결제 환경을 확대하고,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발급과 이용에 관한 정보를 적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 5천여 개의 국내 문화예술, 관광, 체육활동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해 발급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지원금은 국가로 반납된다.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올해는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을 인상하고 대상을 확대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보다 폭넓게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문화누리카드가 일상 속 문화 향유를 실질적으로 돕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기사제공/대구광역일보 도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