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가 2026년도 국비 공모사업에서 연이은 선정 쾌거를 이루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 제작 및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성아트피아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6 꿈의 무용단’ 운영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총 2억 4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단순한 공연 유치를 넘어, 지역 고유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통합 예술교육’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지역 공공극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뚜비와 달빛 기사단’, 국비 1억 4천 확보… 가족뮤지컬로는 전국 최고 수준
우선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 4천만 원을 확보하며 대구·경북권 최고 수준의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이는 올해 선정된 전국 95개 문예회관 평균 지원액(약 9천8백만 원)을 40% 이상 상회하는 금액이자, 대구 지역 선정 기관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규모다.
선정작인 가족뮤지컬 <뚜비와 달빛 기사단>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지역 특화 콘텐츠다. 단순한 캐릭터 공연을 넘어 탄탄한 서사와 음악성을 갖춘 ‘웰메이드 레퍼토리’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 심의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성아트피아는 이번 지원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오는 5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지역 어린이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꿈의 무용단’ 국비 1억원 확보로 본격 가동… 오케스트라와 함께 ‘꿈의 예술단’ 브랜드 완성아울러 수성아트피아는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국가대표 브랜드인 ‘꿈의 무용단’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되어 국비 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지난해 예비 거점기관 선정에 이은 본 사업 진입으로, 기존 운영 중인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꿈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과 무용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꿈의 예술단 수성’ 체제를 완성하게 되었다.
2026년 꿈의 무용단은 단순한 기능 습득 교육에서 벗어나 ‘놀이(Play)-신체탐구(Body Research)-서사(Narrative)’로 이어지는 창작 중심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수성구의 자연 환경인 망월지(봄), 신천(가을) 등과 연계한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커리큘럼을 도입해 아이들이 지역 사회와 교감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 12월에는 오케스트라와 무용단이 함께하는 통합 공연 ‘수성 랩소디(가제)’도 예정되어 있다.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이번 국비 확보 성과는 수성아트피아가 지향해온 ‘어린이·가족 친화적 예술 생태계’ 구축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 아이들이 양질의 공연을 보고, 직접 예술가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수성아트피아는 2월 중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3월부터 ‘꿈의 무용단’ 신규 단원 모집과 뮤지컬 제작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