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은풍면 지경터 마을회(회장 민경수)는 1일 오전 10시,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은풍면 금곡리 추모비에서 ‘항일독립유공자 추모제’를 거행했다.이번 추모제는 1919년 4월 4일, 은풍면 은산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은풍면 금곡리 출신의 독립운동가 5인(권창수, 이용헌, 이재덕, 이헌호, 채동진)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5인의 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강영구 의장, 마을회 관계자,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추모제는 약사보고를 통해 유공자들의 생애와 활동 내용을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초헌, 독축, 아헌, 종헌 등 제례 순서를 따른 ‘추모제례’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특히, 추모제례 중 유공자들의 영면과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긴 독축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마지막에는 모두 함께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107년 전 은풍면에 울려 퍼졌던 만세운동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민경수 회장은 “오늘 추모제를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와 유공자들의 위대한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독립 정신을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채번식 은풍면장은 “이번 추모제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5인을 포함한 모든 유공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지경터 마을회는 매년 3.1절을 맞아 추모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독립운동의 가치를 알리고, 역사 인식 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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