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 배홍연의원은 13일 열린 제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 대응을 위한 산후도우미 제도 강화와 인력양성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배 의원은 현재 동구가 임산부 예우 및 지원 조례, 난임·유산·사산 지원 조례 등을 운영하고 산모·신생아 방문 산후관리서비스 이용권을 지원하고 있지만 산후도우미 인력 부족과 서비스 질 편차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출산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원하는 일정에 인력을 구하기 어렵고, 교육 수준과 숙련도에 따라 서비스 만족도가 달라지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 영등포구는 지자체가 직접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수료자를 지역 출산 가정과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해 돌봄 공백을 줄이는 동시에 여성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고 있다.
이에 배 의원은 △지자체 주도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운영 △교육·배치·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통합 인력관리 체계 구축 △산후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인증 강화와 정기적인 점검체계 마련 등을 제안했다.
배홍연 의원은 “산후도우미 인력양성 체계 구축은 돌봄 공백 해소와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출산 이후 돌봄을 책임질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도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