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신규 원전 유치에 가속도가 붙었다.   영덕군민들은 “원전 유치만이 영덕이 살길”이라는 대의명분을 걸고 사실상 원전과의 유치전쟁에 들어갔다.   영덕은 그만큼 인구 소멸이라는 깊은 늪에 빠져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기 때문이다.   14일 오전 영덕군민회관에서 열린 ‘신규 원전 유치 범군민 결의대회’에 참석한 군민들의 얼굴은 너무나 비장했다.   이들은 ‘영덕을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 도시로’ 우뚝 서야 영덕경제가 살아난다고 외쳤다. 함성은 온 누리에 울려 퍼졌다.   원전 유치를 갈망하는 군민들은 더는 물러설 수 없고 이 기회를 놓치면 영덕은 쇠락의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다는 절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인사말에서 “신규 원전 유치는 수조 원 규모의 투자, 수천 개의 일자리, 지역경제의 대전환을 만드는 국가 전략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 결의대회는 영덕군민은 한마음 한 뜻으로 원전을 선택했다”라는 강력한 의지를 대한민국에 보여주는 자리다. 저 김광열은 군민과 함께 반드시 신규 원전을 유치해 영덕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라고 군민에게 약속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을 사람 다 원한다! 신규 원전 유치로 동네 살리자 △영덕경제 유일한 돌파구 원전 유치로 상권 좀 살리자 △멈춰선 중장비 다시 뛰게 신규 원전 유치로 건설 경기 대박 △떠나는 영덕에서 돌아오는 영덕으로 원전 유치 청년이 앞장선다 △영덕 농민 대우 받는길! 신규 원전 유치가 답이다 △꺼져가는 영덕의 불씨 원전 유치로 다시 지피자! △내 아이가 살고 싶은 영덕! 원전 유치가 영덕 살길이다 △영덕 농업의 백년대계 신규 원전 유치로 확정하자 등의 손팻말을 높이 들고 영덕경제 희망이라는 불씨를 댕겼다.   영덕군은 16일 ‘신규 원전 유치 공개토론회’ 등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23일 한수원에 ‘유치신청서’를 낸다.   전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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