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을 향한 국민의 힘의 공천 칼바람이 불었다.
선거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천이라는 선거 광풍(狂風)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국힘은 지난 5~8일까지 6·3 지방선거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 공천 경쟁에 들어갔다. 본 경선은 오는 26일부터 새달 9일까지 이뤄진다.
최종 후보는 단수 추천 9일, 단체장 16일, 지방의원 20일 순으로 확정된다. TK 지역은 국민의 힘 텃밭이다. 공천이 곧 당선이다. 때문에 이번 지선에서 사령탑에 오르려는 예비후보들은 공천을 거머쥐기 위해 숨죽인 전쟁을 하고 있다. 사실상 ‘승자는 천국, 패자는 지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활이 걸린 싸움이다. ‘영덕 대첩’은 현 단체장의 수성(守城)이냐 신진세력의 탈환(奪還)이냐를 놓고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다.
▣김광열 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41.3%
6·3 지방선거 영덕군수 여론조사에서 김광열(국민의 힘)군수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 대구경북본부와 딜사이트경제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차기 영덕군수 후보 적합도에서 김광열 현 군수는 41.3%를 기록했다.
영덕군의 민심은 현직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크게 기울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군수가 40% 이상의 지지율을 확보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전·현직 정치인들이 추격하는 ‘1강 2중’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본선보다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고된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영덕군수 후보 적합도에서 김광열 현 군수는 41.3%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조주홍 전 경북도의원(26.5%)과는 오차범위(±3.7%포인트(p))를 훌쩍 넘어서는 14.8%P 격차다. 이희진 전 영덕군수는 19.0%의 지지율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성욱 전 영덕 부군수는 6.4%, 박병일 현 언론인은 2.5%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 없음’은 0.9%, ‘모름’은 2.8%로 나타났다.
김 군수의 강세는 영덕 전역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제1권역(영덕읍·강구·남정·달산)에서 42.2%, 제2권역(지품·축산·영해·병곡·창수면)에서 40.2%를 기록했다. 60대에서 42.1%, 70대 이상에서 35.5%라는 지지를 이끌어내며 지역의 핵심 투표층인 고령층의 전폭적인 신뢰를 확인했다.
영덕군민들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 힘이 81.2%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0.2%, 조국 혁신당 0.2%, 개혁신당 1.1% 순이었다. 국민의 힘 지지층 내에서의 후보 적합도를 살펴보면 김 군수가 43.3%, 조 전 도의원이 28.0%, 이 전 군수가 18.1%로 나타나, 당내 경선에서도 김 군수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대구경북본부·딜사이트경제 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6, 7일 이틀간 영덕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704명을 대상으로 무선(71%)·유선(29%)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0.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광열, 에브리리서치 여론조사 42.6%
사단법인 경북지역신문총연합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브리리서치가 지난 3, 4일 이틀간 실시한 국민의 힘 영덕군수 후보 지지도에서 ‘김광열 현 영덕군수’ 42.6%로 1위를 기록했다. ‘조주홍 전 대한민국 국회부의장 선임 비서관’ 27.5%, ‘이희진 전 영덕군수’ 17.9%, ‘장성욱 전 문경시 부시장’ 4.9%, ‘박병일 현 언론인’ 1.8%, ‘지지 후보 없음’ 3.2%, ‘기타 후보’ 1.4%, ‘잘 모르겠다.’ 0.7%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힘 지지층 조사에서는 ‘김광열 현 영덕군수’ 43.6%, ‘조주홍 전 대한민국 국회부의장 선임 비서관’ 28.5%, ‘이희진 전 영덕군수’ 18.9%, ‘장성욱 전 문경시 부시장’ 4.0%, ‘박병일 현 언론인’ 1.5% 순으로 조사됐다.
영덕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 힘이 83.3%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10.0%를 나타내며 양당 간 격차는 73.3%의 차이를 보였다. 조국 혁신당 0.4%, 개혁신당 0.4%, 진보당 0.1%, 기타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3.8%, 잘 모름 1.1%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7일 실시한 영덕군수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았던 2명을 대상으로 1대1일 가상대결도 조사했다. 결과는 ‘김광열 49.8%, 조주홍 30.6%’, 기타 후보 15.6%, 지지 후보 없음 2.6%, 잘 모르겠다 1.5%로 조사됐다. 다만 경선 과정에서 기타 후보, 지지 후보 없음, 잘 모르겠다가 남아있어 경선 과정에서 표 이동 가능성도 변수로 꼽힌다.
국민의 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가상대결에서 김광열 후보는 50.5%의 지지를 얻어 31.9%를 기록한 조주홍 후보보다 18.6%포인트 앞섰다. 이어 기타 후보 15.7%, 지지 후보 없음 1.1%, 잘 모르겠다 0.9%로 조사됐다.
나이별 지지율을 보면 현직 영덕군수인 김광열 후보가 전 연령층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그중 조주홍 후보는 20대에서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는 사단법인 경북지역신문총연합회 의뢰로 지난 3,4일 이틀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브리리서치에서 실시했다. 영덕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번호 RDD(20%), 휴대전화 가상번호(80%)를 활용한 유·무선 혼합 ARS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