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대구지역 대중교통 이용이 상당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시내버스 이용객이 하루 평균 59만8천373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56만5천578명)보다 3만2천795명(5.80%) 늘어난 것이다.도시철도 이용객 또한 하루 평균 41만5천212명으로 집계돼 작년 같은 기간(40만7천866명)보다 7천346명(1.80%) 늘었다.반면 신천대로 하루 차량 통행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전쟁 발발 직후인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신천대로를 이용한 차량은 하루 평균 9만5천73대로 작년 같은 기간(9만7천193대)보다 2천120대(2.18%) 줄었다.대구시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시민들이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린 것으로 보고 있다.시 관계자는 "최근에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 등 에너지 절약 시책이 시행되면서 앞으로 상당 기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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