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의 기업들은 민선 9기 대구시장의 최우선 역량으로 재정확보 능력을 꼽았다.대구상의가 20일 발표한 `차기 대구시장에게 바라는 기업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기업들은 차기 대구시장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을 묻는 말에 `중앙정부·정치권과의 협상력 및 국비 확보 능력`(65.7%)을 첫째로 꼽았다.이어 `강한 리더십과 현안 해결 능력`(40.3%), `지역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 전문성`(37.3%), `기업가적 마인드와 과감한 규제개혁 의지`(21.3%)`, `미래 비전 제시 및 도시브랜드가치 제고 능력`(17.2%) 등 순이었다.차기 시장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으로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52.6%)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산업구조 고도화`(44.4%), `대구경북 행정통합 및 광역경제권 구축`(35.8%), `신공항 건설 및 연계 개발`(25.4%) 등이었다.차기 시장 정책으로는 `디지털 전환(DX) 및 AI 도입 지원`(35.8%)을 우선으로 바랐다.`지역기업 보증 자금 지원 확대`(31.3%), `전문 인력 양성 및 인력확보 지원`(28.0%), `연구개발(R&D)지원 확대`(25.4%) 등을 꼽은 기업도 많았다.기업들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추진되면 가장 먼저 유치해야 할 기관으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36.2%),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35.1%), IBK기업은행(34.0%) 순으로 답했다.조사에서 `차기 시장에게 바라는 자유 의견란`에는 "정치적 시장이 아닌 경제를 살리는 시장이 되어 달라", "청년들이 떠나지 않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 "중앙정부와 협력해 예산 확보와 대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 달라"는 등의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대구 소재 268곳을 대상으로 했다.김병갑 대구상의 사무처장은 "민선 9기 4년은 대구 경제 대전환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며 "대기업과 공공기관 유치, 미래 신산업 육성, 전문 인력 양성 등 기업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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