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교통비 환급 국책사업 ‘K-패스’의 환급 혜택을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확대 운영한다.이번 조치는 정부의 민생 안정 대책에 발맞춰 고유가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 도입 이후 관내 K-패스 혜택을 받은 이용자는 지난 1월 56명에서 2월 10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으며, 현재 누적 가입자 150명, 누적 환급액 150만 원을 기록하는 등 군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군은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환급 범위를 넓힌 ‘K-패스 한시 특별지원’을 시행해 환급 비율은 높이고 환급 기준은 낮춘다.특히 출퇴근 시차시간인 오전 5시 30분부터 6시 30분,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오후 4시부터 5시, 오후 7시부터 8시 사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환급률이 크게 높아진다. 일반 이용자는 이용 금액의 50%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청년·어르신·2자녀 가구는 60%, 3자녀 이상 가구는 최대 80%까지 환급받는다. 저소득층의 경우 최대 83.3%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또 정액 환급 서비스인 ‘모두의 카드’의 최소 지출 기준 금액도 기존 대비 50% 낮아진다. 일반 지방권 기준으로 예천군민은 일반 이용자의 경우 월 2만 7천 원, 청년·어르신·2자녀 가구는 2만 3천 원, 저소득층과 3자녀 이상 가구는 2만 원만 사용해도 초과분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조치로 더 많은 군민들이 부담 없이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군은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한 주민들을 위해 읍·면 밴드(SNS)와 온라인 카드뉴스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디지털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포스터와 배너(현수막)를 설치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정부 국책사업인 K-패스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오는 9월까지 이어지는 특별지원 기간 동안 「모두의 카드」 환급 등의 혜택을 군민들이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존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확대된 혜택이 자동 적용되며, 신규 이용자는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뒤 공식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 등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