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및 시장 금리 상승에 따라 6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금융투자협회는 26일 발간한 `2026년 6월 채권시장지표`에서 지난달 14∼19일까지 채권보유·운용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6월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는 81.0으로 5월(96.3) 대비 15.3포인트 하락했다.BMSI는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 상승(금리 하락)이 기대되는 등 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설문 응답자 99%는 오는 28일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인상 전망은 1%에 불과했다.중동 전쟁에 따라 고유가 지속 및 물가 상승 우려, 6월 지방 선거 등 대내외 변수가 혼재된 가운데, 향후 미국의 기준금리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작용한 영향으로 분석됐다.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67.0(전월 102.0)으로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최근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장중 5.18%를 넘어서는 등 급등하면서 금리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53.0(전월 81.0)으로 악화했고, 환율 관련 BMSI는 98.0(전월 95.0)으로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출 증가 및 중동지역 해상운송 회복 여부 등 대내외 변수들이 혼재돼 환율 보합 응답자가 증가했다.응답자의 18%(전월 24%)는 환율상승에 답했고, 환율 하락 응답자 비율은 16%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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