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건강보험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춘운)와 영남대학교병원장(원장 이수정), 경북대학교병원(원장 백운이)은 19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타스님)에서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는 공단 버스에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30여 가지 최첨단 의료장비를 싣고 전국을 다니면서 무료진료를 펼치는 봉사활동으로, 해당 봉사지역의 종합병원 의료진들과 협력해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날은 영남대학교와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이 흔쾌히 참여하여 성황리에 실시했다.
진료를 받으러 온 지체장애인 김관림(32)씨 는“날이 춥기 전에 병원에 한번 가보고 싶었지만 병원가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오늘 건보공단에서 무료로 진료를 해줘 너무나 감사하다”며 의료봉사를 자주 해달라고 요청했다.
공단과 병원측은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소외된 지역에 대한 의료봉사를 더 열심히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