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에서 전산상의 오류로 올해 정시모집 지원자 400여 명의 당락이 뒤바뀌는 일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대학은 지난 2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합격자 정정 안내 발표와 함께 사과문을 게재하고 당락이 뒤바뀐 수험생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상황을 알리고 있다. 3일 대학에 따르면 2014학년도 정시 합격자 성적 처리를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수능 영어 B형 가산점이 반영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재사정을 실시,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 정정 발표를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정시 모집 합격자 2054명 가운데 228명이 탈락하게 됐고, 불합격 처리됐던 228명은 합격처리 됐다. 현재 대학은 전산상의 오류가 일어나게 된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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