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4일 도매시장에서 농산물을 훔친 이모(51)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6일 새벽 3시10분께 대구 북구의 농산물도매시장에서 하모(45)씨의 가게 앞에 놓여 있던 고추 10상자(시가 60만원 상당)를 차에 싣고 가는 수법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노점상인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물건을 사러 왔다 길가에 상자가 있어 누군가 버린 물건인 줄 알고 들고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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