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9일 “당헌·당규에 굳이 단수추천을 명시한 것은 모순”이라며 최근 친박계와 논쟁을 벌인 단수추천 문제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김 대표는 이날 낮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주요당직자들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복수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 대표는 “당..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29일 한일 위안부 피해자 협상 타결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열고 있는 수요집회도 계속하는 것은 물론 위안부소녀상 이전은 절대 불가하다고 못 박았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이날 오후 서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
여야는 29일 19대 마지막 임시국회 종료를 앞두고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으나 합의문을 도출해내지는 못했다.여당은 앞서 쟁점법안 관련 상임위원회 릴레이 회동에서 여야간 입장차만 확인했던 쟁점법안의 조속한 합의를 주장했으나 야당이 각 상임위 간사간 협상이 우선돼야 한..
원외 민주당은 29일 전날 새정치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개정한 것과 관련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김도균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당명 등록은 정당법의 근간을 흔드는 비상식적 위법행위이므로 명칭 사용을 선관위에 불허할 것을 요청한..
2015 을유년도 이제 하루 남았다. 올 한해 가장 고통받은 이들이 있다면 바로 성주군 삼산리 주민들이다. 매서운 추위가 살갗을 파고들지만 오늘도 삼산리 주민들은 투쟁의 거리로 또 나갔다. 이들에게 있어 폐기물매립장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농사일은 뒤로하고 머리에 투쟁이라는 붉은띠를 동여맸다. 이들에게 있어 고향..
동해안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울산-포항고속도로가 29일 개통됐다.울산포항고속도로는 경주와 포항을 잇는 53.7㎞구간으로 총 2조원의 공사비를 투입 2009년 6월 공사가 착수됐다.양남터널구간(11.6㎞)은 내년 6월까지 공사가 완료된다.도는 이번 울산포항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산과 포항 간 운행거리가 20.8㎞ ..
구미시의회 소속 A의원이 자녀 취업을 미끼로 주민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기초의원들의 자질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구미지역 시민단체 등에서는 구미시의회가 전국의 일부 광역·기초 지방의회와 경북의회처럼 지방의원들이 청렴한 직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원행동강령조례를 제..
경북도의 3대 가속기 구축이 완료됐다.기초·응용연구에서 기술 산업화까지 세계적인 거대과학 기반을 갖춘 유일한 지역이다.때문에 경북도는 본격적인 가속기 활용사업에 총 매진한다.도는 29일 인터불고호텔에서 가속기 기반의 지역산업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산·학·연·관과 시군이 공동 참여하는 ‘가속기활용 비전과..
29일 영남대병원은 이 병원 안과 이상범 교수가 지난 1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한국외안부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신임 이상범(사진·안과 교수) 회장은 내년 1월부터 임기 2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한국외안부학회는 1990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1000여 명의 회원을 둔 ..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권영철)는 30일 대구선 동대구-영천 복선전철화 건설구간 중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는 대림고가 강박스 거더교를 가설하기 위해 총 3차례에 걸쳐 인근 고속도로의 교통을 통제한다.이번에 거치되는 교량은 총연장 1848m인 대림고가 중 대구시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도로 통과구간에 ..
내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건당 20만원 미만의 물품을 구입하면 즉시 면세 혜택을 받게 된다.정부는 29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인관광객 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 특례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이에 따르면 외국인관광객이 사후면세..
달성군통합정신·치매센터는 이달 생명사랑 및 치매예방을 위한 ‘물망초 톡톡 시범마을’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 본격적인 시범마을 운영에 들어갔다.‘물망초 톡톡 마을’의 ‘물망초’는 ‘나를 잊지 말아요’ 라는 꽃말로 치매예방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 환자에 대한 애틋..
대구시는 도심 최저고도지구(9.9m) 폐지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이 최종절차인 대구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30일 최종 폐지한다고 밝혔다.그 간 대구의 도심부(중구·북구 일부지역)는 자연발생적인 소필지 저층 건축물들이 산재함에도 불구하고 최저고도지구 높이규정 9.9m 이상이 적용됨에 따라 기존 건..
최근 시민사회단체 등이 대구도시철도 1·2호선의 스크린도어 제작·설치와 관련해 스크린도어의 안전성 확보가 미흡하고 하도급업체 선정 과정에 대한 외압행사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특별감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대구시는 무엇보다도 안전문제와 관련해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 것은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대..
국토의 중심부를 가로 지르고 있는 10개 기초자치단체의 시장·군수들이 들고 일어났다.10곳 지자체는 △영주시 △문경시 △봉화군 △울진군 △서산시 △당진시 △아산시 △천안시 △청주시 △괴산군 등이다.경북 4곳, 충남 4곳, 충북 2곳이다이들 지자체는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서해안과 동..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를 불법 유통하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연중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 1만5000여 마리를 판매하기 위해 유통·보관·소지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위반)로 박모(37)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 2명은 지난 20일과 22일 소지하고 있던 암컷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도 기반시설분야 사업비로 전국 경제자유구역중 최대 규모인 548억원(국비 277억원)을 확보하고,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내부간선도로, 상수도시설, 폐수시설, 완충저류시설 등의 건설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돼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내년도 대구경북경제자유..
28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이 대구 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세탁기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역사회와 사랑을 나누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김규식 본부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여유가 줄어든 상황에서 조금이니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반건물의 양도·상속·증여세 과세시 활용하는 2016년 건물 기준시가 산정방법이 고시됐다.국세청은 29일 토지와 건물의 가액을 일괄 평가해 공시(고시)하는 주택과 오피스텔·상업용건물을 제외한 일반건물의 양도소득세 및 상속·증여세 과세시 활용하는 기준시가 산정방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기준시가는 양도..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식품매장에서 설 선물세트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2016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행사를 진행중에 있다. 이와 함께 설 선물을 상담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기업체나 단체, 개인고객 등의 명절 선물세트상담을 전문으로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