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4일 대구지역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모씨(6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21일 오후 3시30분쯤 대구 달서구 김모씨(55, 여)가 운영하는 한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 보여달라”고 한 뒤, 목걸이를 받아 도망치는 등 최근까지 모두 6차례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4일 도매시장에서 농산물을 훔친 이모(51)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6일 새벽 3시10분께 대구 북구의 농산물도매시장에서 하모(45)씨의 가게 앞에 놓여 있던 고추 10상자(시가 60만원 상당)를 차에 싣고 가는 수법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담그는 날인 4일 오후 대구 동구 매여동 팔공재래메주 농가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메주로 장을 담그고 있다. 정월 첫 말날은 길일로 여겨 옛부터 이날 장을 담그면 말의 핏빛처럼 장 빛깔이 진하고 맛이 달고 좋게 된다고 믿고 있다.
4일 오후 4시30분께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케이블방송국 방송실에서 불이 나 장비 등을 태운 뒤 인명피해없이 10분만에 자체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원인 및 피해를 조사 중이다. 이보다 앞선 오전 11시30분께는 경북 경산시 자인면 농가 야적장에서 볏집에 불이 붙으며 경운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80만원의 피해를 낸 뒤 1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신천에서 달빛 맞으며 소원을 빌어 보세요" 대구 남구청은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중동교와 상동교 사이 신천둔치에서 2014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열기로 했다. 남구 주민들과 주한미군, 다문화가족 등 2000여명이 이날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며, 한국의 전통을 배우면서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달맞이축제 본 행사에서는 지신밟기, 강령탈춤 등 전통문화공연과 함께 달집태우기, 달맞이 기원제가 이어진다.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4일 20억원을 투입해 비슬산자연휴양림 내 노후화된 통나무집과 청소년수련관, 매점 등을 증ㆍ개축하기로 했다. 비슬산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달성군은 기존 매점에 3억을 투입, 지상 2층으로 카페 등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7억원이 투입되는 청소년수련관은 기존 건축물보다 규모를 더 확장해 많은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지상 3층의 원룸식 구조로 조성할 계획이다.
날뫼북춤보존회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대구 서구청 등 대구시내에서 지신밟기 행사를 펼친다. 지신밟기 행사는 음력 정초에 지신을 진압함으로써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강(평안과 건강함)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다.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 날뫼북춤은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민속춤으로 경상도 특유의 덧배기 가락에 맞추어 추는 춤이며 비산농악 등과 그 뿌리를 같이 하지만 특히 북만을 가지고 추는 북춤으로 발전한 점이 특이하다. 이번 행사에는 날뫼북춤보존회 단원 30명이 참석한다.
정의당 경북도당은 4일 논평을 내고 독도현안 기자회견을 경북도청에서 하려했지만 도청관계자에 의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논평에서 7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독도 현안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독도가 가지는 상징성과 중요성을 감안, 도청 브리핑룸 사용을 관계자에게 정중히 요청했지만 발표가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대구를 찾은 귀성객에게 안전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가족의 화목과 안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귀중한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자녀들에게 세뱃돈뿐만 아니라 안전도 선물하자”는 슬로건 아래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들이 함께 안전 체험도 하고 친목도 다질 수 있는 기회와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도 제공했다.
4일 오후 1시40분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의 문산산업단지내 한 자동차 부품 포장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업체는 현대자동차의 엔진과 변속기 등을 포장하는 (주)서영으로 조립식 판넬 등으로 연기가 많이 나 인근 울산에서도 연기를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불길은 잡힌 것으로 알려지며 인명피해 없이 완제품을 적재해 놓은 2개 동이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4일 상습적으로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를 충전하지 않고 전원을 끈 성범죄자 김모(57)씨를 특정범죄자에대한보호관찰및전자장치부착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전자발찌의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아 상습적으로 전원이 꺼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주시 한 정신병원에서 직원으로부터 폭행당해 중태에 빠졌던 환자가 안동병원으로 긴급이송된지 이틀만에 숨졌다. 경찰은 지난 2일 오전 5시41분께 안동병원으로 긴급이송됐던 환자 전모(37)씨가 4일 오전 5시41분께 '외상성 지주막가출혈'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 2일 오전 3시40분께 병원직원인 보호사 권모(22)씨로부터 머리 등을 둔기로 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사랑나눔 로맨틱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예 지휘자 박준성이 객원지휘하며 피아니스트 박진아, 소프라노 김은형, 테너 최덕술이 협연해 연인들의 사랑을 표현한 곡들로 공연을 이끌어 나간다. 첫 곡은 차이콥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으로 젊은 연인들의 사랑을 로맨틱하면서도 서정적인 선율로 표현해 문학작품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모차르트,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교향곡과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탱고가 이어지며, 소프라노 김은형과 테너 최덕술이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의 주옥같은 아리아들을 들려준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인 4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추위가 맹위를 떨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가 영하 11.4도로 가장 낮다. 의성 영하 11도, 상주 영하 9.4도, 안동 영하 8.4도, 영천 영하 8.2도, 구미 영하 7.6도, 대구 영하 6.7도, 포항 영하 5.2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검찰이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한 것에 대해 대구지역 진보성향의 시민단체가 "정치검찰의 내란음모 조작이자 종북몰이"라고 규탄했다. 대구경북진보연대를 비롯한 진보성향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구민중과함께'는 4일 오전 대구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이 구체적인 내란 계획이 담겨있지 않은 부실한 녹취록에만 의존해 구형했다"고 주장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수송·수입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송인원과 운수수입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수송인원은 1억3400만명(일평균 36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6.1% 늘었으며 같은 기간 운수수입도 921억원(일평균 2억5200만원)으로 6.7% 증가했다. 호선별로 살펴보면 1호선의 경우 6847만6000여명(일평균 18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고 2호선도 같은 기간 10.4% 증가한 6538만9000여명(17만9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수송인원이 늘어난 것은 2호선 경산연장구간 개통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신규 역세권 아파트 단지 조성,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 추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최세훈)은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반’을 중심으로 개인정보 불법유통 및 활용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최근 NH농협과 KB국민, 롯데카드사 등 주요 금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인해 개인정보 불법 유통 등으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실시한다. 검찰은 지난 3일 오후 포항지청에서 경찰과 세무서, 시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관련 정보를 공유해 효율적 단속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공조수사체계 구축과 범죄수익 환수, 포탈세금 추징, 행정처분(영업정지·취소) 등에 대해 적극 협조키로 했다.
대구시는 1년 앞으로 다가온 제7차 세계물포럼(The 7th World Water Forum 2015, 2015. 4. 12.~4. 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서고 있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 WWC) 주관으로 3년마다 개최되고, 물과 관련된 모든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 선언 도출, 비즈니스 차원의 물 EXPO 등도 함께 개최된다. 제6차까지 세계물포럼의 논의 내용은 크게 주제별, 정치적, 지역별 과정으로 구분돼 다뤄졌으며, 2015년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는 물 문제에 대한 과학적 접근과 새로운 기술공유를 위해 과학기술 과정을 신설했다.
대구 북구청은 4일 화재발생, 대설 한파에 대비키 위한 안전점검 캠페인을 가졌다. 배광식 북구 부구청장은 이날 어깨띠를 메고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방법 등을 지역민들에게 홍보했다.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보험료의 고의적 체납을 막기 위해 기관 간 정보공유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은 4일 고의적인 체납 증가로 인한 복지 재정의 누수를 막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사업을 위해 필요한 자료의 제공을 요청할 수 있지만 제공받는 자료의 범위가 명확하게 규정돼 있지 않아 체납자의 재산 및 소득, 출입국 기록 등을 제공받지 못하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