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이 영덕군에서 15일부터 개막, 27일까지 13일간 203개 팀이 우승을 목표로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 대회는 동해안 지방의 폭설로 하루 늦춰진 15일 개막하게 되었으며 이날 6개구장에서 36개 경기가 진행되었다. 대회 첫날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함께 김병목 영덕군수, 한국중등축구연맹 방금석 회장과 김석한 명예회장이 강구대게축구장을 방문, 경기를 관람하고 참가선수들과 학부모,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김관용 지사는 6일간 계속된 폭설 속에서도 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냈으며, 성공적인 대회의 진행을 위해 발 벗고 나섰던 영덕군 공무원들의 활동에도 깊은 감명을 표했다. 영덕군은 “대회기간동안의 기상상황에 유의하면서 선수들이 마음 놓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 걸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