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은 수학 교과에서 강조하는 실생활 연계 수학활동을 하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공부를 벗어난 바깥에서의 생생한 체험활동은 사고의 틀을 키우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다. 특히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체험활동과 놀이에 몰입하여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박물관이나 유적지,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니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생활 속에서 깨닫는 수학적 발견과 이해는 아이의 수학 영재성을 계발하는 데 시발점이 될 수 있다. ◇아이 스스로 야외활동 계획 세우게 도와줄 것 영재성 계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자기주도성이다.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도 수학적 원리를 담아 재미있는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체험학습은 아이가 얼마나 흥미를 갖고 궁금증을 직접 해결해 나가느냐에 따라 효과적 일수도 단순한 좋은 추억으로만 끝날 수도 있기 때문에 체험활동을 하기 전 탐구성과 적극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먼저 가고 싶은 곳을 아이와 함께 정하도록 한다.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목록을 만들어 가고 싶은 이유와 어떤 것을 보고 싶은지 이야기해본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정부가 한국사를 쉽게 출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교육부는 현재 중3이 치르게 될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학교수업에 충실한 학생은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쉽게 출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후 출제경향, 난이도, 평가방안이 확정되지 않아 한국사 사교육이 확산되고 수험생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수능에서 한국사는 선택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들이 다수 선택하고 있어 변별력 확보를 위해 다소 어렵게 출제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3일 올해 1학기부터 5개 학부(과)를 연계한 글로벌 한방의료 비즈니스 전공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한방산업의 뿌리인 전통 한의학과 생명바이오산업, 경영·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특성화를 살리고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다. 이에따라 한의예과, 보건학부, 통상경제학부, TESOL영어과, 중국어과 등 5개 학부(과)의 29개 강좌가 연계된다.
경북교육청은 3일 올해 제1회 중학교 입학자격과 고등학교 입학자격 및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이번 검정고시 시험은 오는 4월 13일에 포항여자전자고, 구미여자상업고, 안동 길주중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다음달 17~21일까지 경북교육청 교원지원과와 포항, 안동, 구미교육지원청 교원지원과에서 이뤄진다.
대구교육청은 3일 초·중·고교에서 수거한 폐휴대폰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대구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지난해 대구지역 초·중·고교 283곳이 폐휴대폰 수거에 동참, 2만193대를 모았으며, 1290여만원의 판매 수익금을 거뒀다. 장학재단에 기탁된 기금은 대구지역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학생의 장학금 지원과 교육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3일 교직원의 업무경감과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올해 '학교회계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학교회계시스템 이용자의 업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관리와 지출관리, 수입관리 등 각 분야별 대표 강사를 선정해 사용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특히 학교회계 예산편성 및 집행과 관련된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및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구대에서 전산상의 오류로 올해 정시모집 지원자 400여 명의 당락이 뒤바뀌는 일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대학은 지난 2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합격자 정정 안내 발표와 함께 사과문을 게재하고 당락이 뒤바뀐 수험생들에게 일일이 전화로 상황을 알리고 있다. 3일 대학에 따르면 2014학년도 정시 합격자 성적 처리를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수능 영어 B형 가산점이 반영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재사정을 실시,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 정정 발표를 했다.
대구서부경찰서는 3일 2층 소회의실에서 체감치안도 향상을 위한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대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는 지난해 11월25일 ~ 지난달 29일 동안의 성과를 보고했다. 주요 성과로는 기업형 성매매업소?사행성게임장 등 특별단속을 통해 풍속업소 16건 단속 하고 사행성게임기 242대 등을 압수 했으며 약 13억원 상당의 불법 대부업법사범 10여명을 검거했다.
대구 달서구는 정월대보름인 14일 오후 2시부터 월광수변공원에서 '제11회 달맞이 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달서구문화원과 월배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 3일 전부터 행사장 주변 곳곳에 달맞이의 시작과 달마중을 의미하는 청사초롱을 내걸고 불을 밝힐 예정이다. 당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는 축하마당과 기원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기원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달 두 차례 발생한 왕산 산불 원인을 방화로 추정하고 산불방화자 검거를 위해 cctv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cctv가 설치된 지점은 화재가 발생한 신숭겸장군 유적지 부근 2곳으로 각각 등산로 입구와 지묘교회 앞에 설치됐다.
건축법령에 적합하지 않은 주거용 건축물을 양성화하는「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17일부터 2015년 1월 16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양성화의 대상은 2012년 12월 31일 이전에 건축된 연면적 100분의 50 이상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위법 시공되거나 사용 미 승인된 건축물이다. 양성화 대상은 1)세대당 전용면적 85㎡ 이하 다세대주택, 2)연면적 165㎡ 이하 단독주택, 3)연면적 330㎡ 이하 다가구 주택이다. 다만, 개발제한구역이나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상습재해구역 내는 이번 양성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구경찰청은 3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등 학교폭력에 대한 대대적인 예방활동을 펼친다. 이달 지역 대부분 학교 졸업식에 맞춰 대응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졸업식 전 사전 예방, 홍보활동, 건전한 졸업식 개최 지원, 지역사회 협조를 받아 합동 예방 순찰 및 선도활동 등을 강화한다. 경찰은 돈을 빼앗는 행위, 알몸 상태로 기압을 주는 행위, 알몸 촬영 및 배포 행위,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달걀 등을 던지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케 된다.
경북도는 ‘정부의 설명절 특별사면 방침’에 따라 수산관계 법령을 위반한 어업인 536명이 행정제재 특별감면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면대상자는 수산관련법령 위반자 가운데 중대한 위반행위자를 제외한 생계형 법령위반자에 대해 실시한다. 대상자는 2009년3월1일 이후부터 2013년6월30일까지 처분된 어업허가 행정처분과 2013년6월30일 이전 위반행위가 발생해 현재 행정처분 중에 있거나 계류 중인 759명이 해당되나
대구교육청은 4일 오후 2시부터 고교 입학예정자들의 2014년 배정고교를 출신 중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남자 17개교, 여자 13개교, 공학 28개교 등 모두 58개교 2만2195명의 학생 고교 배정 결과다. 과학 5개교 12학급, 수학 2개교 2학급, 음악 1개교 1학급, 미술 2개교 2학급 중점과정은 이미 지원자를 대상으로 우선 고교 추첨 배정을 끝냈다. 3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추첨 배정고는 3단계로 나눠 1단계(단일학군)에서 학교별 신입생 정원의 20%를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2단계(지원자 거주지 기준 1,2학군 구분)는 1단계 배정이 안된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 신입생 정원의 30%를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배정했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 1900여마리와 체장미달대게 800마리를 불법으로 포획한 A(48)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묘법연화경 권4~7권’, ‘용연사 목조아미타여래 삼존좌상 및 복장유물’, ‘운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신규 지정되어 대구지역 보물은 58건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대구지역 문화재는 보물 제961-3호 ‘묘법연화경 권4~7(妙法蓮華經 卷四~七)’, 보물 제1813호 ‘대구 용연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大邱 龍淵寺 木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 및 腹藏遺物)’, 보물 제1814호 ‘대구 운흥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大邱 雲興寺 木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으로 대구 달성군 용연사와 운흥사 소장 문화재들이다.
대구경북 지역에 극심한 '겨울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예년에 비해 날씨가 포근하고 건조한데다 강수량까지 적어 농작물 및 산불 등 각종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3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올해 1월 대구경북 지역의 평균 강수량은 8.5㎜로 평년 강수량 27.2㎜의 24.7%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월 강수량 34.8㎜보다 26.3㎜(75.6%)나 줄어들었으며 강수 일수도 올해는 3일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4.9일에 비해 1.9일 적다. 1월 대구경북 지역에 이만큼 비가 적게 내린 것은 지난 2011년 6.8㎜의 강수량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이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3일 대구시내 빈집을 돌며 절도행각을 일삼은 성모(45)씨를 특정범죄가 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11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총 154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씨는 낮 동안 비어있는 주택을 노려 이같은 범행을 저질러 오다가 주택가 골목에 설치된 cctv에 찍혀 덜미를 잡혔다.
3일 밤 12시53분께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주인 박모(51)씨가 숨졌다. 불은 집 내부 벽과 바닥,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50만원의 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집 안에 있던 부탄가스가 터지면서 소방관 강모(42)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3일 새벽시간을 노려 휴대전화 매장을 턴 이모(48)씨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8일 오전 2시께 대구시 동구 신암동의 김모(41)씨가 운영하는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 시가 17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19대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안전장치가 없는 휴대전화 매장을 노려 매장 전면유리를 망치로 깨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