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사용자들을 위한 게임패드와 무선 스피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게임패드는 102㎜(4인치)~160㎜(6.3인치) 디스플레이 크기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 집에서는 HDMI 케이블을 활용해 TV나 모니터 등에 연결해 크고 생생한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게임 패드는 기기 내부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원터치로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다. 'PLAY' 버튼만 누르면 별다른 절차없이 전용게임을 모아 놓은 모바일 콘솔 서비스와 블루투스로 연동돼 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콘솔 애플리케이션은 게임 패드에 최적화된 게임을 모아서 보여 주는 통합형 런처 앱으로 게임 패드를 지원하는 게임 정보를 일일이 검색할 필요가 없다. 새로운 콘솔 게임기나 게임팩을 구매하지 않고도 글로벌 모바일 게임회사들의 게임을 직접 선택해 즐기거나 구매할 수도 있다.
병·의원 운영자 등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 개인사업자는 오는 2월10일까지 지난해 수입을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은 부가세가 면제되는 개인사업자는 다음달 10일까지 지난해 벌어들인 수입과 사업장 현황을 신고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고 대상자는 병·의원 운영자, 학원업자, 농·축·수산물 판매업자, 대부업자 등으로 모두 62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보다 1만 명 늘어난 것이다. 과세자료에 의해 수입금액이 결정되는 보험설계사와 음료품배달원, 복권·연탄 소매업자 등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 규제 완화 조치로 올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주택건설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월 HBSI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가 서울(117.6), 수도권(104.8), 지방(105.2)으로 지난달 대비 서울(7.0p), 수도권(3.4p), 지방(9.0p) 모두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편 주택사업환경지수 지난달 전망치 대비 실적치는 서울(112.2)은 1.6p, 지방(101.8)은 5.6p 상승한 반면 수도권(90.0)으로 11.4p 하락했다. 주택연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규제완화와 거래정상화 노력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로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주택시장에 청신호를 보냈다"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의 단기 영향력은 크지 않지만 정책 안정성을 통한 시장 회복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KDN이 관리·본사 중심의 조직 운영 체계를 기술·사업소 중심으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한전KDN은 본사 조직 가운데 5개 팀을 줄이고 사업소 예하 조직을 신설·확대했다. 본사 사업부서 정원의 20%는 사업소에 배치됐다. 정보시스템사업처는 전력IT사업처로, 영업IT사업처는 전력판매IT사업처로 변경됐으며 차세대전력판매시스템팀이 신설됐다. ▲농협중앙회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16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로템(주), 경북 고령 개실마을 등 정부포상 15점, 농협중앙회장 표창 3점 등 총 18점의 시상과 마을리더부문에 선정된 9개 마을에는 총 4800만원의 마을발전기금이 지원된다.
정부가 농업과 식품기업의 동반성장을 본격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오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식품전문기업 SPC그룹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이덕승 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 등 1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동필 장관은 축사를 통해 "농업과 식품산업은 전후방 연관산업으로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농가소득 제고 등 국민의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이지만 그동안 식품 원료 상당부분이 수입산으로 채워져 국산 원료의 안정적 공급이나 경쟁력 등에 문제가 있었던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결혼식을 간소하게 준비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결혼예물 또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실용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추세다. 이와 관련, 서울 종로 예물숍 라헨느주얼리(www.lahene.co.kr)가 결혼예물로 빠지지 않는 다이아몬드(다이아) 반지를 잘 고르기 위한 기술을 15일 소개했다. 첫 번째는 예산 책정이다. 예단과 혼수에 대한 예산을 어느 정도로 맞출 것인지 대략적으로 정해놔야 흔들리지 않고 결혼예물을 선택할 수 있다. 예산 범위가 미리 결정돼야 전문 주얼리 코디네이터의 입장에서도 비슷한 금액대의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기 때문에 예산 책정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다. 두 번째는 디자인이다. 아무리 비싼 다이아반지라도 밴드의 모양이나 커팅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이 날 수 있다. 무조건 심플하고 단순한 디자인만이 실용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 적당히 화려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의 다이아반지를 선택해야 한다. 특히 같은 가격대에서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개인 연금 가입자는 10명 중 2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이 보험회사의 개인연금 가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말 현재 전체 국민 가운데 개인연금 가입자의 비율은 15.7%로 나타났다. 남자는 15.6%, 여자는 15.9%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8.0%로 가장 높았고 30대(25.3%)·50대(22.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60세 이상의 가입률은 5.7%에 불과해 노령자의 노후소득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2년 말 현재 강원도의 개인연금가입률은 11.6%로 가입률이 가장 높은 서울(20.3%)보다 8.8% 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사회가 지속되며, 견과류(堅果類)의 몸집이 커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국내 65세 이상 인구가 339만 명을 기록하며 전체 인구의 7%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2000년부터 지난 해까지 10년여 간 견과류 매출이 13배가 넘게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견과류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많고, 불포화 지방으로 구성돼 노화를 예방하고, 심장병 및 당뇨병에 효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듯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견과류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0년 이후 견과류의 신장세는 눈부시다. 이런 추세는 올해 들어서도 지속돼 잣,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 상품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최대 5배 가량 늘었다.
던킨도너츠는 올해 출시한 레드벨벳 도넛이 출시 10일만에 판매 50만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벨벳처럼 부드러운 질감의 식감을 자극하는 붉은 빛의 초콜릿 도넛으로 미드 '섹스 앤 더 시티'에서 트렌디한 뉴욕 여성들이 즐겨먹는 간식의 대명사로 레드벨벳이 소개되기도 했다.
포스코는 15일 CEO 승계 협의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회장 후보군을 권오준(64) 포스코 사장, 김진일(61) 포스코 켐텍 대표이사 사장, 박한용(63)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오영호(62) KOTRA 사장, 정동화(63)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확정했다. 이날 결정된 CEO 후보군은 포스코 이사회가 CEO 승계 협의회의 제안을 수용해 최종 확정됐으며, 이사회는 CEO후보의 자격심사 진행을 위해 CEO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권오준 사장은 포스코 기술연구소장, 리스트(RIST)원장을 지낸 뒤 2012년부터 기술총괄장(사장)을 맡고 있다. 김진일 사장은 포항 제철소장, 탄소상사업부문장을 거쳐 2011년에 포스코켐텍 사장 자리에 올랐다.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을 최종 5명으로 확정했다. 포스코는 15일 CEO승계카운슬(협의회)과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회장 후보군을 △권오준 포스코 사장, △김진일 포스코 켐텍 대표이사 사장,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오영호 KOTRA 사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부회장(가나다 순)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부터 회장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군에 대한 자격심사를 벌인 뒤 오는 29일 최종 단독 후보를 결정할 전망이다. 포스코 차기 회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임된다. 다음은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의 프로필.
올 설 차례상비용(4인가족 기준)은 지난해 보다 3.7% 하락한 18만7000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 과일, 견과, 나물류 등 육란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한국물가협회(회장 김철운)는 설을 앞두고 전국 6대 도시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차례상 비용은 전년(19만4950원) 보다 3.7%(7240원) 하락한 18만7710원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총 29개 조사품목 중 육류를 포함한 14개 품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과일류 등 15개 품목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과일류는 양호했던 기상여건으로 인해 작년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배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상품 5개를 준비하는데 드는 전국 평균비용은 1만6250원으로 지난해 2만보다 18.8% 하락했다.
이제 추위가 풀리고 새봄을 맞으면 개구장이들은 엄마품을 벗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15일은 장래초등생들의 예비소집일,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초등학교 에서 예비 초등학생들이 엄마와 함께 예비소집 후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국제 수학 성취도 평가에서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은 '최우수' 학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중학생들은 상당수가 '보통' 학력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및 국제 학업성취도 자료 연계를 통한 우리나라 학생의 인지적·정의적 성취 특성 분석'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를 모두 실시한 학생들에 대한 심층 분석을 진행하기 위해 NAEA(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TIMSS(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연구) 등 국내 및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자료를 연계했다. 2010년 초등 4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 TIMSS 2011과 2012년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 NAEA 2012를 비교·분석한 결과 TIMSS에서 '최우수'였던 초등생 1330명 중 68.8%인 915명이 NAEA에서도 '최우수' 학력 수준에 분포하고 있었다.
고교 한국사 교과서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빚은 교학사의 양철우 회장이 TV 생방송 인터뷰 도중 "교원노조 놈들 때문에 채택률이 낮다"고 막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언론이 선동한 탓에 좌파가 대부분인 역사 교사들이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거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교학사 교과서가 8종 국사 교과서 중 가장 낫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양 회장은 14일 저녁 JTBC '뉴스9'에 출연해 "국민들에게 지식을 보급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아이들에게 좋은 교과서를 보급해줄 의무를 갖고 출판을 하고 있다"며 역사교과서 출판 배경을 설명했다.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그 나라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국내에 들어와 있는 주한 외국 문화원이나 교육진흥원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들 기관들은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자국의 재정지원으로 책과 음악, 전시 행사, 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외 문화와 교육을 전파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아는 사람만 이용하는 다소 생소한 기관들이지만 한국인을 위한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 외국 유학을 생각하고 있거나 이색적인 해외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이들 기관을 적극 이용해보자. ◇네덜란드교육진흥원, 5억원 상당 유학장학금 지원 네덜란드교육진흥원(원장 빌러메인 반 오스, www.nesokorea.org)은 네덜란드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한국과 네덜란드의 고등교육 협력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1년에 두 차례 봄학기와 가을학기 네덜란드어 강좌를 열고 있다. 네덜란드로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인을 위해 매달 세 차례 유학설명회는 물론 네덜란드 교수 및 동문 강연과 박람회 등을 진행한다.
올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4년제 일반대학에 이어 전문대학 경쟁률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시에서 재수생들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무작정 전문대에 하향 지원해 합격하기보다는 재수까지 감안해 인기학과에 소신지원한 탓으로 풀이된다. 15일 입시전문기관 하늘교육 등에 따르면 2014학년도 서울·경기권 전문대 정시 경쟁률은 23,379명 모집에 251,692명이 지원해 10.77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11.45대 1보다 경쟁률이 낮아졌다. 서울지역 9개 전문대 정시 원서접수 경쟁률은 전년 13.48대 1에서 올해는 11.53대 1로 줄어들었다. 경기지역 29개 전문대(용인송담대·장안대 제외) 정시 원서접수 경쟁률도 같은 기간 10.53대 1에서 10.42대 1로 소폭 감소했다. 서울· 경기권 전문대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대학은 동아방송예술대로 278명 모집에 8311명이 지원, 경쟁률은 29.90대 1을 찍었다.
영남대 박현호(40·생명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치료제 개발의 발판을 마련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방암과 폐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TRAF4’ 단백질의 3차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혀낸 것이다. TRAF 단백질 계열은 염증반응에 있어서 세포신호 전달에 중간 매개 역할을 담당하는 단백질이다. TRAF1~TRAF7까지 7개의 TRAF 단백질이 있는데 염증반응 조절 과정에서 잘못 작동했을 경우 다양한 종류의 암, 면역이상, 알레르기, 동맥경화, 신경퇴행성 질환, 당뇨, 비만 등 여러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TRAF4 단백질은 태아의 신경발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해 교육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콘텐츠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로부터 제공받은 일반 행정직 공무원시험 강의자료에 수화와 자막을 삽입하고 웹 접근성을 높여 중증의 시각·청각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장애인 편의성을 높인 공무원시험 콘텐츠는 지난해에 제공하던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학개론, 행정법총론, 교육학개론 등 6종과 올해 새롭게 추가된 문제풀이 3종(국어, 영어, 한국사), 기본교과 3종(수학, 과학, 사회) 등 총 12종 881강좌이다.
경북도교육청은 16일부터 29일까지 민생불편 해소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각종 공사·물품대금 지연 지급, 민원처리 지연 또는 행정 편의적 업무처리 등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점검 기간 동안 동계방학 중 교직원의 복무실태를 점검하고 금품수수 및 고가선물 수수 행위, 행동강령 위반, 공무원의 품위손상 행위, 시간외 근무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