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심석희(17·세화여고)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4년 전 캐나다 밴쿠버에서 막혔던 올림픽 금맥을 뚫고 '여왕 대관식'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혜성처럼 나타난 심석희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에게 복덩이 같은 존재다. 전이경(38)·진선유(26) 등이 떠난 뒤 끊기다시피 했던 여자 쇼트트랙의 계보를 확실히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4년 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그가 이제 어엿한 대표팀의 기둥이 돼 소치동계올림픽을 이끌게 됐다. 심석희는 오는 2월13일 오후 9시7분(한국시간)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여자 500m 결승을 시작으로 15일 오후 9시9분 1500m, 18일 오후 7시56분 3000m 계주, 22일 오전 2시 56분 1000m 결승에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 인천 아시안 게임 우승을 향한 대장정에 나선 이광종호가 연초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의 초대 우승에 도전하는 22세 이하(U-22) 한국 축구 대표팀은 첫 상대인 요르단과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향후 전망을 불투명하게 했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오후 10시부터 오만 무스카트의 로얄 오만 폴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A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전반전에 중앙수비수 임창우(울산)가 기록한 자책골과 동점골이 후반전 45분과 추가시간 5분이 끝날 때까지 고스란히 이어져 1 -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1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한국은 8강 진출을 위해 미얀마(13일)와 오만(15일)을 모두 잡아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휴일인 12일 공식일정을 모두 비운 채 사흘 앞으로 다가온 취임 2년차 첫 해외 순방인 인도·스위스 방문 준비에 전념하는 모습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오는 6일부터 7박9일간 인도와 스위스를 잇달아 국빈방문하고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포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도 참석한다. 그동안 해외순방에 앞서 일정을 비워뒀던 전례에 비춰보면 박 대통령은 오는 13일과 14일에도 일정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이 집권 1년차에 펼쳤던 세일즈외교 행보를 재가동하는 자리라고 판단하고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제적 위상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취임 2년차에 맞는 첫 해외순방이자 한·스위스 수교 이후 최초의 대통령 국빈방문라는 의미도 있는 만큼 순방 준비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가 '2014 세계 수학자대회(ICM 2014)' 국내유치를 계기로 2014년을 '한국 수학의 해'로 선포한다. 미래부와 교육부는 오는 13일 오후3시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14년 한국 수학의 해 선포식'과' 수학과 창조경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계, 산업계, 교육계의 오피니언 리더를 통해 수학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수학적 역량을 가진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행사다. '2014 한국 수학의 해 선포식'에서는 세계수학자대회 최초의 한국 기조강연자 황준묵 고등과학원 교수와 국제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자 수학도 임동규 U.C.버클리대학생이 수학연구와 창의적 수학교육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선언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여야는 12일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 예고와 관련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로 하는 집단행동은 정당화 될 수 없다며 의사협회의 총파업을 비판하고 있고, 민주당은 대한의사협회 총파업 예고에 대한 정부의 강경한 대응태도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원격진료 등 국민의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을 민영화라고 우기며 파업하겠다는 것은 명분도 없고 국민의 불편만 초래한다"며 파업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민현주 대변인도 전날 브리핑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로 하는 집단행동은 정당화 될 수 없다"며 "야당과 대한의사협회에서 주장하는 의료 민영화는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국민 여론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야당과 의협을 싸잡아 비판했다.
수사 무마 등의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광준(53) 전 부장검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황병하)는 1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부장검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다만 벌금 4000만원, 추징금 3억80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과 달리 벌금 1억원에 추징금 4억5100여만원을 병과했다. 또 김 전 부장검사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된 유진그룹 유순태(47) EM미디어 대표에게는 원심보다 무거운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유경선(58) 유진그룹 회장에 대해서는 "일부 공모관계가 인정된다"며 무죄 판결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2002년 1월 A씨의 집에 불이 나 4살배기 아들 B군이 사망했다.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 소방 등의 합동감식 결과는 형광등 누전으로 인한 화재였다. 그러나 9년이 지난 2011년 A씨의 동거녀는 경찰에서 전혀 다른 진술을 내놨다. A씨가 B군에게 휘발유를 뿌린 뒤 불에 태워 숨지게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수사는 다시 시작됐고 A씨는 "방에 휘발유를 뿌린 것은 사실이지만 아들에게 직접 붓지는 않았고 담배를 피우기 위해 라이터를 켜는 순간 불이 난 것 뿐"이라고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했다. 이에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NDFC) 화재수사팀은 수사 검사의 요청으로 사건관계인 진술의 신빙성 및 B군 화상 분위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또 현장감식과 재연실험, 화재역학 이론에 따른 감정 등도 진행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 강행에서 조건부 파업으로 한발 물러섰다.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총파업의 시작일을 3월3일로 하되 정부 입장 변화에 따라 유보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의협 대표급 500여명은 11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께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마라톤 회의끝에 이 같이 결정했다. 그러면서 "원격의료법 개정안과 투자활성화대책 등 영리병원 추진을 반대하며 낮은 의료수가(의료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이 지급하는 대가) 등 건강보험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의협은 정부의 의료분야 정책을 연일 비판하며 총파업을 강행할 뜻을 여러번 내비쳤다.
새누리당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지도부 체제를 어떻게 구성할지 주목된다. 새누리당이 박근혜 정부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이번 선거에 총력 체제를 구축해나가면서 지도부 개편 방향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당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체제는 지난 2012년 5월15일 전당대회를 통해 탄생했다. 당헌 당규에 따르면 임기 2년이 끝나는 오는 5월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6·4 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와 있는 상황에서 지도부가 교체되는 상황이 비효율적이며, 선거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데 고민이 있다.
올해 우리 정부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이 작년에 비해 5.8%오른 9200억원으로 확정됐다.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의 유효기간은 5년(2014~2018년), 매년 적용되는 분담금 총액 인상 상한선은 4%로 각각 정해졌다. 특히 주한미군의 방위비 이월·전용 관행으로 논란이 되온 '분담금 개선 방안'과 관련, 한미 양국은 분담금 추산과 결정에 이르는 전단계에 우리측 참여를 보장, 제도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지금까지는 미국측이 인건비, 군수지원비 등 방위비 분담금의 항목별 배정액을 일방적으로 우리측에 통보해왔다. 외교부는 12일 오전 한·미 양국이 전날 열린 제 9차 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 고위급 협상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자연재해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여 안전하고 살기좋은 청도를 만들기 위하여 2014년에 169억(국비 76억, 도비 19억, 군비 74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재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미정비된 하천 제방 및 노후 교량으로 인해 호우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송서 및 흑석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258억(2014년 85억)원으로 2012년에 착공하여 2014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소라지구 재해위험지구는 총 사업비 50억(2014년 35억)원으로 2013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여 2013년 12월에 교량개체 공사를 착공하였다.
경산시는 3월부터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자조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시행한 ‘5가지 즐거운 건강 체크! 대사증후군 자조교실’의 참여 시민들이 호응이 커 올해도 진행한다. 지난해 6개월이상 꾸준한 운동습관과 식생활습관 및 스트레스를 관리한 결과 허리둘레 및 혈당 감소,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감소, 중성지방 및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가 있었다.
청도군 의회는 금년도 회기 운영의 첫 장을 여는 제209회 임시회를 1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였다. 이번 임시회는 청도군 실과소, 읍면별 군정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함으로써 보다 긴밀하고 심도있는 분석으로 군정에 대한 발전방향 모색과 미래 청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근 정치권에서는 오는 6·4 전국 지방 자치단체장 선거를 두고 여당은 공천쪽으로 야당은 무공천을 두고 열띤 공방이 한창 벌어 지고 있다. 경산시의 경우 지난 2012년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산시장 보궐 선거를 무공천으로 치러졌다. 25만 경산시민의 수장 경산시장 보궐선거에 무려 6명이나 출마. 현 최영조 시장이 당선 경산시장직을 수행하고 있다.선거가 끝난지가 1년이 넘었다 겉으로는 시민들 사이가 평온한듯 하나 그속을 들여다보면 과연 그럴까.당시 경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각후보들의 지역에서는 "사분오열"즉 낙마한 후보들의 지역 주민들끼리 서로 말도 하지않고 있다고 한다.이유는 내가 지지한 후보가 낙선했다는 이유다.이런 현상은 읍.면 지역으로 가면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고령군은 올해 테마관광이 가능한 홍보물 '펀펀(fun fun) 행복안테나~고령'을 제작하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홍보물은 오GO! 보GO! 놀GO! 먹GO! 자GO!의 5가지 테마로 교통, 관광, 체험, 음식, 숙박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록해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성주군 사랑의 나눔 자원봉사단체 '마주보기' 김분숙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최근 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 30여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책가방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책가방은 봉사단체회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로 이뤄어 졌으며, 2009년 결성 이후 문화예술회관의 까페테리아 운영 수익금 등으로 무료급식소 및 장애인단체 생필품 후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활발한 봉사 활동을하고 있다.
청도군은 서울의 명문사학 동국대와 홍익대 학생봉사단을 청도로 초청,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습도우미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동국대학교 참사랑봉사단 대학생 36명은 각북면 덕산초등학교에서 학습지도 봉사활동과 벽화작업을 실시하고, 덕촌1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음식을 접대하고 대학생들이 흥겨운 공연을 펼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봉사단 85명은 중앙초등, 화양초등, 동곡초등, 금천초등학교에서 미술, 음악, 과학, 채육 과목을 지도하고, 교정에 동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아름다운 벽화그리기를 초등학생들과 함께 했다.
(재)경북장학회(이사장 김관용 경북지사)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원장 장원혁)이 2014년도 입사생을 선발한다. 경북학숙은 지난 10일 모집요강을 경북학숙 누리집에 공고했다. 모집인원은 133명(남학생45, 여학생 88)이다. 공고일 현재 보호자(부모중 1인)의 주민등록지가 경북도내로서, 경산시나 대구시 소재 정규 4년제 대학교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4학년 제외)이면 지원가능하다. 원서 교부와 접수는 오는 16~22일(토·공휴일 제외) 보호자의 주민등록지 시·군 총무과(새마을과 등)나 경북학숙에서 실시한다.
칠곡군, '2014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칠곡군은 9일 군청 강당에서 부서장과 읍·면장, 담당 이상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군정성과를 뒤돌아 보고 2014년 군정 추진방향에 대한 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해 각 부서별로 공유와 소통으로 업무추진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며, 군정 목표인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 건설에 공직자가 앞장서 매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주경찰서는 여성청소년과 성동환 아동청소년계장이 동아일보와 채널 A가 제정한 영예로운제복상 우수상을 수상, 경감으로 특진하고,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영예로운제복상은 동아일보와 채녈A가 제복공무원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2012년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국방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방체청으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대상 1명, 우수상 4명, 특별상 1명, 위민상 5명을 각 선정했다. 성동환 계장은 26년간 민생안전의 최일선인 수사과, 여성청소년과에서 주로 근무하면서 죽음을 무릅쓰고 인질범을 검거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경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