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의락(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대구시당위원장)의원이 대구 취수원 이전을 위해 잰 걸음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대구시와 구미시 간 합의가 안 됐다는 이유로 지난 6월 예산심사에서 타당성 조사비용 10억 원을 삭감한 바 있다. 7일 홍의원에 따르면 5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취수원 이전을 위한 타당성조사비용 10억 원을 ‘재요구’했다. 현 부총리는 “국토부와 협의하도록 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공식화했으며 서 장관도 ‘적극적 추진’의사를 밝혔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달 국회 예결위를 통해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를
새누리당은 8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 추진위원장' 인선 발표와 관련해 "(안 의원은)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호소하면서 문호를 개방한다고 했는데, 각당에서 탈락한 정치 지망생들의 또 하나의 이합집산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그렇게 하지 않는 것 만이 새정치를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또 "인선 발표를 들으면서도 대체 '새 정치'라는게 뭔지, 그 실체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쓴소리를 했다.
경북도는 9일 예고된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 도민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북도 비상수송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즉시 비상수송체제로 전환. 파업 종료시까지 도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속적이고 중단 없는 물류수송을 지원하게 된다. 먼저 철도 이용승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인 버스의 수송력 증강을 추진하여 시내 및 농어촌버스의 노선조정과 운행시간 연장 등 수송수요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에 반대하며 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코레일이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다. 코레일 노사는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최연혜 사장과 김명환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쟁점인 임금인상 및 근로복지와 함께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과 관련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 코레일은 17조원의 부채 해소를 위해 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노조 측은 임금 6.7%인상과 정년 2년 연장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 제목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수다. 의원들은 스스로 자신을 비정규직으로 부르곤 한다. 4년후 자신이 여의도에서 출퇴근 할지 장담하기 힘들어서란다. 여야간 크고작은 대치로 여의도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이런 치열한 전투는 정당간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개별 의원들간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격전이 벌어지곤 한다. 바로 '000 의원'이라는 존재감을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있다 보니 눈에 띄지 않을 경우 의원인지 잘 모르는 상황도 부지기수다.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것이 지상과제인 의원들로선 자신을 알리기 위해 오늘도 각종 묘안을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2014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본예산안'을 처리했다. 처리된 내년도 본예산 가운데 경북도의 일반 및 특별회계 총규모는 6조99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322억원(6.6%) 늘었다. 경북도교육청의 내년도 총예산은 3조378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72억원(1.4%) 증가했다. 다만 경북도의 경우 당초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내년도
내년 3월부터 택시 에어백 설치가 의무화 되고, 무사고 기간에 따라 안전운행 교육시간이 차등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개인택시는 에어백 설치가 의무화되고 이를 어길 경우 최대 90일 운행정지 및 과징금이 부과된다.
앞으로 낚시터업자와 낚시어선업자는 해양수산부 장관이 실시하는 전문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해수부는 8일 낚시업 경영인 전문교육 관련 운영절차 등을 규정한 '낚시전문교육 및 교육기관 지정에 관한 고시'를 오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낚시 관리 및 육성법'은 낚시터업자와 낚시어선업자가 낚시인 안전과 수산자원 보호 등을 위한 전문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외국산 담배 던힐이 필터에 숯 성분을 사용한 것처럼 소비자들을 속여오다 공정위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멘솔 담배에 숯 필터가 사용된 것처럼 허위로 광고한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BAT 코리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BAT 코리아는 영국법인인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가 해외 지주회사를 통해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는 한국 자회사로 던힐, 켄트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BAT 코리아는 2010년 1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2년여간 '던힐 멘솔' 담배를 판매하면서 포장지에 '숯 필터(CHARCOAL FILTER)'를 사용했다고 표시했다. BAT 코리아는 해당기간동안 '던힐 멘솔' 담배 판매를 통해 총 11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같은기간 BAT 코리아 전체 매출액의 1% 수준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이 자사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휴대폰 방수코팅'에 대해 지방에서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고객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료 '생활방수 코팅서비스' 대상 기기를 갤럭시 S4와 갤럭시노트2, 갤럭시라운드로 확대했다. '생활방수 코팅서비스'는 일상에서 휴대폰 단말기의 침수로 인한 고장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컨시어지 명동점과 이매진 강남점, 게코드라이(Geckodry) 역삼본점 3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9월 말 선착순 3만명을 대상으로 갤럭시 S4 LTE-A를 대상으로 '생활방수 코팅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대상 기종을 확대하고 있지만 지방에서는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6일 부산소비자연대와 주부클럽은 이처럼 SK텔레콤이 지방을 홀대하고 있는 행태에 반발하고 나섰다.
주시 중앙시장이 새벽부터 부산하다. 상가 2층 상인회 사무실에서는 웃음소리와 함께 잔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중앙시장부녀회와 중앙시장 문화교실이 주관하는 6번째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 김장은 불우이웃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된다. 중앙시장 상인회가 주최한 김장나누기는 전날 저린 배추 700포기를 행사부스로 옮기는 작업부터 시작됐다. 시장 입구에서 시작한 김장담그기는 50여명이 참여해 오후 1시가 넘어서야 버물림이 마쳐지고 상자에 담겨졌다.
중국발 미세먼지 여파로 대형마트의 삼겹살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은 이달 1~7일 돈육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늘어난 약 150t이 팔려나갔다. 특히 삼겹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5%나 증가했으며, 목심 307%, 갈비 78%, 앞다리살은 109%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생수 매출도 전년보다 29% 뛰었으며, 황사 마스크 344%, 구강청정제 32%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 축산팀 강형석 바이어는 "돈육에 들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호흡기와 폐에 쌓인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을 돕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구매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지난 6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관내 시군지부장·지점장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마케팅 명장 시상식'을 가졌다. 마케팅 명장은 경북도내 농협은행 각 영업점에서 한해동안 사업부문별 최고 판매달인의 자리에 오른 직원에게 부여하는 호칭으로 분야별 수상자는 방카슈랑스 부문 선미영 팀장(경북영업부), 청약저축 부문 김정욱 주임(봉화군지부), 스마트뱅킹 부문 김경미 주임(안동시지부), 신용카드 부문 전상준 차장(김천시지부), 펀드 부문 김희자 차장(경주시지부)이다.
대구백화점의 2013년 겨울정기 바겐세일 매출이, 쌀쌀해진 날씨로 인한 겨울 의류의 판매가 늘어나 지난해에 비해 10.5% 신장을 기록하면서 마감됐다. 지난해 겨울세일 신장율인 7%보다 늘어난 수치이다.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에서 지난 11월 22일(금)부터 12월 8일(일)까지 17일간 진행된 겨울정기 바겐세일 매출을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처럼 바겐세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신장세를 나타낸 바겐세일 초반 추위가 심해 고단가인 방한의류가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파트별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아웃도어가 패딩류의 인기로 22% 신장세를 기록했으며 화장품 9.2%, 남성캐주얼 12.1%, 식품 14.7%, 여성의류 9.9%, 가전 7.3% 등으로 전체 파트에서 매출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농협노동조합 등은 7일 오후 1시 김천역 광장에서 '김천 직지농협 조합장 퇴출 및 여직원 성희롱 사건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농협노조와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여성위원회, 대구여성회, 전국축협노조, 민주노총 경북본부, 민주노총 대구본부 회원 500여명이 참가했다. 농협노조 등은 "직지농협 조합장이 여직원 김모 과장에 대해 인격모독, 왕따, 부당징계, 부당업무배치, 강제휴가보내기, 복지연금 미지급, 상조회 임의 제명 등 상식이하의 탄압을 해 왔다"고 주장했다.
올림픽 시즌 들어 첫 실전 무대에 오른 피겨여왕 김연아(23)에게로 이목이 집중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MBC TV가 중계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가 13.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일부 방송시간대가 겹친 KBS 1TV '9시 뉴스'의 시청률(14.8%)을 제외하고는 중계가 시작된 밤 9시30분부터 중계가 끝난 밤 12시50분까지 동시간대 1위다. 김연아는 이날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3.37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7일 밤에는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6일까지 서울 마포구 본부 대강당에서 질병발생과 위험요인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하는 '2013년 빅데이터 시범연구 결과발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시범연구 결과는 4개 세션으로 구분해 20개 과제가 발표됐다. 첫날인 5일 오전 세션의 주제는 '대사성 질환의 위험요인 분석'이며 이준영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한국인의 비만·복부비만 및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설정과 질병과의 연관성 분석 ▲국가검진 상에서 체질량지수의 단기 변화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의 차이 ▲다중 건강위해행위를 이용한 당뇨병 발생 예측 모형 등이 발표됐다. 오후에는 양봉민 서울대 교수가 '보건의료분야 데이터 융합·활용연구'라는 주제로 진행, 건강보험자료와 보건의료분야 자료를 연계한 연구의 가능성과 향후 방안이 제시됐다.
2011년 시청자들을 추억에 빠뜨린 가수 조영남(68), 송창식(66), 윤형주(66), 김세환(65)이 MBC TV 성탄특집 '메리크리스마스 세시봉'으로 다시 뭉친다. 자신들의 명곡들은 물론 '화이트 크리스마스' '징글벨' 등 캐럴을 부른다. 세시봉 뒷이야기도 전한다. 여기에 아이돌 그룹 '씨스타' 효린(22), 'f(x)' 루나(22), '레인보우'가 세시봉과 함께 특별무대를 선사한다. 제작진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2013년을 마무리하는 연말에 국민들에게 최고의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알렸다. '메리크리스마스 세시봉'은 17일 오후 8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공개녹화한다. 12월 23, 24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를 연출한 CJ E&M 나영석(37) PD가 2013 싱가포르 ‘아시아 텔레비전 포럼’(ATF)에 초청받았다. ATF는 매년 50여개국에서 4000여명의 방송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콘텐츠 시장이다. 3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올해 포럼에는 워너브라더스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아시아 방송사의 주요 바이어 등이 대거 참석했다. CJ E&M은 “나 PD는 ATF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MIP 아카데미’ 특별 컨퍼런스에 초청됐다. ‘포맷을 히트시킨 성공사례’를 주제로 30분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는 ‘꽃보다 할배’ 포맷에 관심을 표한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의 권위 있는 방송사가 참석한다”고 알렸다.
1988년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이끌고 있는 MC 송해(88)가 SBS TV '도전천곡'에 출연,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제작진은 "개그맨 류담과 함께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고령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화려한 무대매너와 노래실력을 보였다"고 알렸다. 송해는 해주예술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1955년 31세 때 창공악극단 가수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