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평가받는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당시의 생생한 기록을 집대성한 도서 `실록 2·28`을 발간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이승만 독재의 부정부패와 3‧15일 부정선거의 획책 중 ‘일요일 강제 등교’에 항거하며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동으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만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다. 이번 도서는 2·28민주운동의 시대적 배경과 전개 과정을 주요 인물과 사건을 통해 연대기적으로 종합 정리한 기록물로, 특히 기존의 단편적 연구 자료를 포함하여, 구술 증언과 문헌 기록, 사진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엮고 삽화를 추가해 하나의 서사로 재구성함으로써, 당시의 긴박한 현장성과 역사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전달해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번 도서는 하나의 사건 기록을 넘어 서사를 통해 민주주의가 형성되는 과정과 그 의미를 성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조해정 연구위원((사)산학연구원)은 “2·28민주운동은 지역의 사건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점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당시 청소년들의 부끄러움을 아는 양심의 용기가 주체성‧선도성으로 작용했고, 그것이 연합시위로 이어졌던 만큼 `실록 2·28`은 오늘날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곽대훈 회장은 “2·28민주운동은 자유와 정의를 향한 시민 의지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도서 발간을 통해 그 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고, 민주주의 가치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실록 2·28`은 그간 산재해 있던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객관적 검증을 거쳐 발간되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이를 통해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연구·교육·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초 자료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기념사업회는 향후 본 도서를 전국 도서관 및 교육기관 등에 배포하고, 관련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2·28민주운동의 가치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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