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경산 신대부적지구에 분양한 '경산·신대부적지구 우미 린(Lynn)'의 청약접수 결과 전 타입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산 부동산 시장의 훈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2~13일 양일간 진행한 우미건설 '경산·신대부적지구 우미 린(Lynn)'의 청약접수에서 413가구 모집에(특별공급제외) 모두 887명이 접수를 해 모든 타입이 3순위 당해 마감했다. 특히 전용 84㎡타입의 경우 238가구 모집에 523명이 청약에 나섰고, 틈새평형인 전용 73㎡는 175가구 모집에 364건이 청약접수됐다. 우미건설 분양 관계자는 "청약은 사실상 1순위에 마감되었으나 예비당첨자 추가모집을 위해 3순위까지 진행됐다"라며 "경산 신대부적지구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어진 청약열기로 투자수요보다는 실수요 중심으로 계약 역시 무난하게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산?신대부적지구 우미 린'은 지하 1층, 지상 18~20층, 6개동, 전체 445가구로 구성됐다.
행정자료실을 새로 꾸며 개관한 작은 도서관이 시 직원과 대구시민의 독서와 문화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시는 시청 소속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행정 자료실을 2010년 7월 대구시청 작은 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한 후 개관해 시 직원은 물론 대구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14만5200여 명이 대구시청 작은 도서관을 찾았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이용한 도서는 21만7600여 권인 것으로 집계됐다. 255.25㎡ 규모의 시청 작은 도서관은 3만9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40석의 열람석과 좌식 형태의 아동도서 코너, 정보검색 PC(4석) 등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 내부에 별도로 설치된 행정 자료실에는 대구시정 관련 자료와 타 시·도 기증 행정자료 등 1만8000여 권의 다양한 정책 자료가 비치돼 있다.
2015년 상반기에 신설되는 대구 성서소방서(가칭)의 정식 명칭이 어떻게 정해질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5년 상반기 중 대구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죽곡2지구에 대구 지역 여덟 번째 소방서인 성서소방서가 문을 열 예정이다. 성서소방서는 현재 월배 권역에 위치한 달서소방서가 달서구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성서 권역의 소방 수요까지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신설이 추진됐다. 실제 대구지역 7개 소방서 평균 관할 인구는 36만명가량인 반면 달서소방서의 관할 인구는 달서구 60만명과 달성군 일부(다사읍·하빈면) 6만명을 포함해 66만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지난해 말 사업비 187억원을 들여 성서소방서 착공에 들어갔다. 신축 청사는 4963㎡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관할 구역은 달서구 신당동과 이곡동, 용산동, 죽전동을 비롯한 성서 권역 13개 법정동과 달성군 다사읍, 하빈면이다. 여기에는 성서산업단지와 계명대 성서캠퍼스 등도 포함돼 있다.
월성원전 3호기가 15일 발전정지됨에 따라 원전안전에 또 비상이 걸렸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오전 6시50분께 70만㎞급 가압중수로형 월성3호기가 안전정지 작동으로 발전정지됐다고 밝혔다. 상세한 원인은 추후 밝혀지겠지만 올들어 가동중 정지된 발전기가 벌써 3기라는 점에 우려가 앞선다. 지난 1월 경북 울진 한울5호기(100만㎞)는 핵연료제어봉 제어카드중 일부가 손상되며 원자로가 정지됐다가 재가동됐다. 2월28일에는 95만㎞급 전남 영광 한빛원전 2호기가 주증기관의 저압력 발생으로 발전이 멈춰 아직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월성3호기는 우리나라가 원자력발전을 시작한 지 20년만인 1998년 7월 국내 기술진이 설계하고 건설한 한국 표준형 모델이다.
올해 한우·돼지가격은 지난해 대비 다소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산란계·육계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돼지 사육마릿수의 감소와 병아리 입식증가로 인한 공급량 증가 및 전년대비 수요감소가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은 경북도가 16일 올해 국내축산물 가격전망을 발표하면서 확인됐다. 경북도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2002년 141만 마리 이후 연평균 8%이상 증가해 지난해 6월 306만 마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암소 도축두수 증가와 송아지 생산 감소로 올해 사육두수는 지난해보다 6% 감소한 277만 마리로 전망했다. 국내산 쇠고기 공급량 감소로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해 (1만2814원/지육㎏)보다 5% 상승한 1만3493원으로 전망했으며, 수입량은 지난해 25만6000t에서 올해는 27만9000t으로 9.0%정도 증가했다.
▣대구 광역·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 ▣경북 광역·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
6·4 지방선거와 관련, 경북 안동시장 선거 출마 예정인 이삼걸(59) 전 행안부차관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당초 이 전 차관은 새누리당 경북도당 추천 후보 경선 참여가 예상됐지만 15일 오후 5시까지 후보서류를 접수하지 않았다. 이 전 차관은 오는 17일 오전 안동시청에서 무소속 출마 배경 및 새누리당 탈당 등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새누리당 공천신청 15일 마감한 결과 청송·영양군수에 각각 2명이 신청했다. 청송군수에 지난 11일 윤경희 전 청송군수가 신청한데 이어 공천신청 마감날인 15일에 한동수 현 청송군수가 신청했다. 영양군수에 권영택 현 영양군수가 지난 7일에 신청했으면 이상용(56) 현 경북도의회 의원이 11일에 각각 신청했다. 경북도의원은 청송군선거구에 김영기(54) 현 경북도의회 의원과 신현국 희수조경 대표가, 영양군선거구에 남천희(66)전 울진군 부군수, 윤철남(54) 현 남해화학(주) 경북북부소장, 이종열(53) 전 안동정보대학 겸임교수가 신청했다. 청송군의회 가 선거구에 윤동탁(56)전 송심회 회장, 박태자(57) 현 청송군의회 의원, 이광호(58) 현 청송군의회 의원, 신효광(54) 전 청송군 예산담당, 황유석(63)현 청송군의회 의원이 신청했다.
강성호 대구 서구청장이 서구청장 재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강 청장은“구청장 취임이후 자기주도행정과 창조행정으로 일궈낸 행복한 서구의 변화를 중단없이 추진하기 위해 재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 2011년 10월 보궐선거로 당선된 뒤 2년여의 짧은 기간동안 교육과 복지, 주거환경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모든 것이 열악했던 서구를 ‘꿈과 희망이 자라는 행복한 도시’로 변화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공무원·주민과 함께 만들어낸 지금까지의 성과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KTX 서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등을 통해 대구시의 중심이었던 서구의 옛 명성을 되찾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수도권이나 해외 거대 게임업체와의 경쟁을 위해서는 지역 게임업체가 컨소시움이나 대형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게임업체 대형화 지원, 대구모바일게임센터 확장, 스마트콘텐츠센터 확대, ICT융합스포츠기술센터 구축 등을 약속했다. 권 후보는 이날 계명대 ICT파크를 방문해 게임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구가 수도권 다음으로 탄탄한 게임산업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게임업체가 10인 이내의 영세한 형편이라 자본·인력·마케팅 등에서 경쟁력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권 후보는 “게임산업 관련 산·학·연·관이 상호 아이디어와 기술 및 정보를 교환하고 협업 할 수 있도록 ‘게임산업 협의체’ 구성을 권장하고 시가 공간과 예산 등 지원에 나서겠다”며 “대구 게임산업 혁신방안을 세워 R&D 확대, 전문가 영입, 시너지 창출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범죄없는 안전도시 대구를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거듭 다지고 있다.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하고 경찰지구대를 잇달아 찾아 치안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지킴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오후 8시 대구시 서구 이현동자율방범대 월례회에 참석해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범죄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데 이어 14일에도 수성구 황금지구대와 만촌지구대를 잇달아 방문해 “범죄발생 제로(Zero) 도시, 시민들이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심현정 새누리당 대구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6일 휴일을 맞아 대구수목원, 신천둔치, 두류공원, 동성로 등지를 찾아 ‘대구,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공약 알리기 미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24시간 민생투어 강행군을 이어갔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수목원을 찾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약 실천 현장 미니 설명회’를 가졌다. 심 예비후보는 수목원을 찾은 시민들 앞에서 “공약 실천 2대 키워드로 밝힌 시민 대통합, 돈이 도는 대구 공약 실천을 통해 어린이.여성.장애인.어르신.청장년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대구를 만들겠다. 이젠 더 이상 떠나고 싶은 대구가 아닌, 살고 싶은 대구를 만드는데 시민과 함께 호흡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권오을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6·4 지방선거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는 대통령을 꿈꾸는 잠룡들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차기 경북도지사 선거는 차기 대통령 감을 키워내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당연히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대통령 꿈을 꾸는 인물이 되돼 한다는게 이유다. 실제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는 이미 차기 대권주자로 자리매김했고 최근들어서는 인천, 충남, 강원, 심지어 제주도까지도 대권을 꿈꾸는 잠룡들이 경쟁하는 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가까운 경남만 봐도 김혁규, 김태호, 김두관, 현재 홍준표 지사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통령 꿈을 꾸어왔고 대권후보에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이것이 대한민국 정치의 시대적 흐름이요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새누리당 박승호 경북지사 예비후보(전 포항시장)측은 16일 오전 깜깜이 경북지사 경선 추진 의혹에 대해 “김관용 일병 구하기가 눈물겹다”고 비판했다. 경북지사 경선 날짜가 오는 4월3일로 잠정 결정된 것과 관련 조영창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구와 경북은 순회경선 없이 원샷(One-Shot)경선으로 끝낼 방침으로 알려졌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경북과 상황이 비슷한 경남지사 경선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오는 4월 7일부터12일 사이 3차례에 걸쳐 순회 합동연설회, 2차례 TV토론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경북지사 경선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김관용의, 김관용에 의한, 김관용을 위한’ 경선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의구심을 거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제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니 향긋한 꽃내음을 맞으며 낙동강 자전거길을 두바퀴로 신나게 달려보자" 경북도가 안전한 자전거 길 유지관리를 위해 국토종주자전거길 전구간에 대해 라이딩 점검을 완료했다. 봄철을 맞아 낙동강 자전거길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14일 전문 라이더로 구성된 4개반 17명의 해빙기 자전거길 점검팀을 구성 시·군 담당직원과 함께 실시했다. 도는 보수를 요하는 일부 구간에는 조속히 정비를 실시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힘쓴다.
안동시 도청신도시에 한옥형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스탠포드코리아(주)(회장 권중갑)와 스탠포드 호텔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투자협약에 따라 스탠포드코리아(주)는 안동시 풍천면 부지에 올해부터 3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한옥형 관광호텔을 건립한다. 이를 통해 1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국내·외 여행객 유치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유치기업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조례에 따라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6·4지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TK지역 텃밭으로 불리는 새누리당 공천전쟁도 시작됐다. 고대 로마 원형경기장의 검투처럼, 선거또한 1등만 살아남는 잔혹한 싸움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놓고 지옥의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된 셈이다. 대구경북 통·이·반장과 주민자치위원 107명이 사직서를 냈다. 이번 6·4 지선에서 대구 선거 사무에 종사하려는 통장 1명, 반장 8명, 주민자치위원 91명 등 모두 100명이 사직했다.
6·4 지방선거에 못지 않게 지역에서 관심을 모우고 있는 청도농협조합장 선거가 열흘도 채 남겨놓지 않고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이승률 조합장의 청도군수 출마에 따라 지역민들은 6·4선거에 앞서 농협장부터 먼저 뽑아야 한다. 청도(淸道)란 지역명칭에는 "청정지역"이란 말이 항상 붙어다닐 정도로 '맑은 지역"이긴 하지만 이미 치룬 지난번의 여러차례 선거때 불,탈법행위가 극성을 부리면서 씻기 어려운 오명(誤名)아닌 오명으로 지역민들이 마음의 아픈 상처를 지닌곳이기도 하다. 선거의 불,탈법행위가 얼마나 극성을 부렸으면 지난번 선거때까지 줄잡아 1,500여명이 선거법과 관련 입건되기도 했다. 청도군민들은 이번 선거를 오명을 벗어던지는 계기로 삼자며 "보다 맑은 선거풍토 조성"에 기여한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대구시장 8명, 기초단체장24명 시의원 86명, 기초 의원 193명 경북지사 3명, 기초단체장70명 도의원 107명, 기초의원 395명 6·4 지선을 향한 새누리당의 공천 칼바람이 불었다. 말 그대로 공천전쟁이다. TK 지역은 새누리당 텃밭이다. 공천이 곧 당선이다. 때문에 이번 지선에서 사령탑에 오르려는 예비후보들은 공천을 거머쥐기 위해 숨죽인 전쟁을 하고있다. 죽음의 조에서 살아니기 위한 몸부림이 지역 정가를 강타하고 있다. 새누리당도 공천칼바람에 바짝긴장하고 있다. 역대 최고 수준의 물갈이를 예고해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16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2014년도 뚝섬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임성실 기수가 우승마 '감동의 바다'를 타고 질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