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원 선거에서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돌린 경북 상주의 한 농협이사 출마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상주경찰서는 지난 1월 21일 상주의 한 농협 이사 선거를 앞두고 대의원 58명에게 우체국 택배를 이용, 김 선물세트(시가 1만2000원)를 제공한 혐의(농업협동조합법 위반)로 A(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선물세트를 받은 대의원 58명 중 6명은 과태료 부과를 우려해 선물을 되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12일 마트와 상가 등에서 진열대와 사다리 등을 훔쳐 판 전모(50)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월2일부터 최근까지 대구 북구 일대에서 모두 5회에 걸쳐 마트 창고와 상가 리모델링 공사장에 침입해 시가 130만원 상당의 철제 진열대와 사다리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12일 오전 9시께 대구시 북구 검단동의 한 고물상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야적장에 쌓여있던 건축자재, 재활용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200여 만원의 피해를 내고 30여 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야적장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티가 튀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1시34분쯤 대구 성서공단 내 불소발수제를 생산하는 공장 3층 탱크 내부에서 직원 김모씨(45)씨가 숨져있는 것을 직장동료 A씨(34)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야간 근무를 하던 김씨가 '3층 반응기탱크 내에 부속품을 점검하러 간다'며 방독면을 착용하고 3층으로 올라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6.4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구미경찰서와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가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지난 11일 권오덕 구미경찰서장과 정한관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경찰서 송정마루에서 공명선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직선거와 위탁선거에 대한 정보공유, 합동단속 등 협업체제 구축에 힘을 쏟기로 했다.
신병을 비관해 야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40대 지체장애인의 시신이 5개월 만에 발견됐다.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45분께 대구시 남구의 한 야산에서 등산객이 A(41)씨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등산객은 일반 등산로를 벗어나 헤매던 중 철조망으로 막혀있던 출입금지 구역에서 목 매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환경청은 낙동강 하천정비 사업장에 사용된 사문석이 석면허용기준치를 초과함에 따라 시민단체, 국토교통부, 안동시 등과 협업, 4개월 만에 완전히 회수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문제가 된 구간은 낙동강 반변1지구로 지난해 10월 환경단체가 비포장구간에 사용된 사문석을 채취·분석한 결과 석면허용기준을 초과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대구환경청은 석면으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문제가 된 비포장구간은 전량 회수(3806㎥)하고, 포장된 25개 구간 중 석면허용기준치를 초과한 5개 구간에 대해서도 추가 회수(273㎥) 조치했다.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된 영광학원 이근용 이사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을 처분했다. 12일 영광학원에 따르면 이사회 파행이 거듭되던 지난해 8월 종전이사측과 뜻을 같이하는 대구대 일부 교수가 이근용 이사를 법인 예산 2억1000만원을 횡령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와 관련 대구지검은 약 6개월 간 이 이사의 의혹을 조사했으며 지난 6일 혐의 없음 처분 결과를 이근용 이사에게 통지했다. 이근용 이사는 "검찰의 처분은 사필귀정의 결과이지만 사실과 다른 의혹을 일부 교수들과 종전측 이사들이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 대학게시판에 게재해 학원 설립자의 유족을 대표하는 정이사로서 심각한 명예훼손을 겪었왔다"며 "이로 인해 나 자신과 가족들이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로 있을 당시 여기자 성추문 논란을 일으킨 이진한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이 여성단체가 선정한 '성평등 걸림돌상' 수상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은 12일 오전 대구지검 서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자의 신분으로 성추행을 서슴없이 행하고도 아무런 자책도 느끼지 않는 이 지청장에게 '성평등 걸림돌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 지청장은 지난해 말 서울중앙지검 출입기자단 송년회에서 여기자 3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검 감찰 조사를 받았으나 '기억나지 않는다'고 발뺌하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검찰 내부 지침상 성풍속 관련 비위 사건은 최하 '견책' 이상의 징계를 받아야 하나 이 지청장은 주의 정도인 '경고' 처분을 받았다"며 "법무부 징계위원회에 회부조차 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북구청은 지역 여성들의 교양함양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14 북구여성문화대학' 수강생을 오는 17일부터 4월 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30세이상 65세이하 여성이며 1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4월9일 개강, 6월 27일 수료하며 수업은 매주 수·금요일 주 2회, 오전 10시 30분에 시작, 2시간 동안 북구청에서 위탁한 대구과학대학교 한별문화홀에서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교양·경제강좌 △생활예절 및 법률상식 △환경시설 견학 및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도자기제작 체험 및 현장학습 등으로, 이론교육과 현장체험을 병행하여 편성하였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달성군의 ‘마비정 벽화마을 누리길’과 ‘현풍백년 도깨비시장’ 2곳이 ‘2014 한국관광의 별’후보에 선정됐다. 생태관광부문의 ‘마비정 벽화마을 누리길’은 단순한 걷기 중심의 길이 아닌 유명관광지인 마비정 벽화마을과 숙박 및 체험이 가능한 화원자연휴양림, 남평문씨세거지 또는 대구수목원 등을 연계함으로써 걷기와 함께 관광이 가능한 코스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고, 쇼핑부문의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은 100여년 역사의 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준 사례로 꼽혀 후보에 올랐다.
대구 수성구는 1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4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행사의 2013년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실적평가에서 지방기초자치구로는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적 어려움인 실업난 극복과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시행 첫 해인 2011년과 2012년 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한데 이은 쾌거다. 수성구는 이번 수상으로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수성구는 그동안 고용없는 성장에 따른 실업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범정부적인 고용정책에 맞추어 민선5기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6만개 만들기를 선정하고 다양한 일자리창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북도는 12일 영천시 화룡동 마현산 야구장에서 주낙영 행정부지사, 한혜련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영석 영천시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동의참누리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영천 동의참누리원(한의마을) 조성사업은 3대문화권사업 전략사업으로 영천지역 전통한방을 현대적 문화와 접목 한방테마거리, 유의기념관, 야외전시공간, 대체의학체험관 등 치유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7년까지 총 342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이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에서 열린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조직위 해단식에서 성공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조환익 조직위원장(한국전력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해단식에는 한진현 산업부제2차관, 조환익조직위원장, 김범일 대구시장, 김영훈세계에너지협의회 공동의장(대성그룹회장),국내에너지기업 및 유관기관 대표, 조직위원,조직위직원등100여 명이 참석, 조직위원회의 공식활동을종료하고, 유공자 시상과 백서발간 기념식도 함께 가졌다.
달성군보건소는 임산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 모성의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꾀하기 위해 임신 20주 ~ 32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6주간 예비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서구청은 12일 구민 학습관에서 한국사 지도사 자격증반 수료식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지난달 3일부터 3월12일까지 총 12강의 한국사 수업을 받고, 54명(수강자 70명)이 수료했다.
대구 남구청은 12일 2층 회의실에서 남구의회 역대 구의원을 초청, ‘구정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사회 발전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대구 달서구는 12일‘201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공시제 종합평가’에서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주관 주요 일자리 평가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도원은 12일 공단 직원 및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와 함께 서구지역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 4세대를 방문, 홀몸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및 일손지원 행사를 가졋다. 이번 활동은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케이크, 생신상차림(밥,국,과일,잡채,불고기 등)을 준비하여 생신축하 파티, 선물 전달, 말벗 및 집안청소 등 다양한 지원을 햇다.
올해는 대구국제공항 활성화에 큰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해다.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이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이날 이 지사장은 “그동안 지역 언론사의 저비용항공사 취항 당위성과 심도 있는 기획보도가 저비용항공사의 신규취항 의사결정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여러 언론사에서 지역민의 여론을 하나로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해주신 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정기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변화하는 항공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구국제공항을 세계적 공항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항공사는 저비용항공사 신규취항을 앞두고 항공사 사무실 및 카운터 확장공사 등 공항 시설개선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3월 30일에 티웨이항공, 7월 3일은 제주항공 취항을 앞두고 있다. ▣ 한국공항공사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