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6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및 시내일원에서 열린 2014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찾았다. 김 후보는 응원 나온 시민들과 인사하고 마라톤 참가하는 시민들을 응원하며 얼굴 알리기에 힘썼다. 김 후보는 오전 7시 개회식이 열리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찾았다. 파란색 상의를 입고 나타난 김 후보는 주변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 악수를 나눴다. 한 시민은 “후보님께 메일 보내고 싶은데 메일 주소 좀 알려주세요”라고 부탁했고 김 후보는 흔쾌히 메일 주소를 적어주며 “좋은 말씀 많이 보내주시면 귀 기울여 듣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와 시민 사이를 가로막은 펜스도 이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펜스를 가운데 두고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은 “악수 한번 합시다. 우리 모두 각자의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완주합시다”라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김 후보는 대회관계자와도 대화를 나누며 “모두 힘써주셔서 오늘 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서상기 의원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분야 공무원은 인구 1,000명당 0.22명으로 OECD 국가 평균 12.24명의 60분의 1의 수준이다. 대구의 경우에도 0.3명에 불과해 공무원에만 의존한 현재의 복지체계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서상기 의원은 ‘복지예산 100조원 시대가 열렸다고 한다. 대구시도 올해 전체 예산의 3분의 1 가량(약 1조5천억원)을 복지 예산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아무리 예산을 많이 투입해도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지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에 불과하다’며 무분별한 정책 남발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제 공무원에 의존해 복지 정책을 펼치는 시대는 지났다.
대구시가 지역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총 1조164억원을 투자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제4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 2014년도 시행계획(안)이 확정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확정된다. 때문에 대구시는 오는 8일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를 개최해 2014년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시행계획(안)을 보고하고 지역 과학기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2014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시행계획은 지난 1월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 제출, 4월 중 최종 확정된다. 확정될 2014년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시행계획(안)에는 지속적 과학기술성장기반 구축, 기계·금속·자동차·섬유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 로봇·의료·ICT융합·그린에너지산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기본전략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지식산업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김범일<사진> 대구시장이 업무추진비 1730만원을 부당하게 집행했다는 의혹과 관, 지난 3일 김 시장에게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을 서면으로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와 함께 대구시 공무원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권익위는 ‘김 시장 임기 중 업무추진비 부당사용’과 관련 김 시장이 2008년 3월11일부터 2010년 1월까지 대구시 공무원 현금 지급 13건(1250만원), 여 공무원 출산 축하격려금 16건(480만원) 등 총 29건(1730만원)을 부당하게 집행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동화사 국제관광선원 국비횡령 의혹과 관련, 시공을 맡은 건설사들이 문화재전문건설업체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동화사 측은 최근 국제관광선원의 공사비 단가는 문화재청에서 제작한 문화재수리 표준 품셈 및 실무요약, 개정판 문화재 수리 품셈, 2010년 건설품셈, EMS 통합내역 관리시스템에 의해 산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화사의 국제관광선원 조성공사는 절차상의 하자보다는 문화재 표준품셈 등을 적용했으나, 공사 전반을 일반건설업체에서 맡아 시공을 했기 때문에 공사금액에 상당한 차액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수리에 관한 법률과 건설산업기본법 등은 문화재수리업체는 문화재수리업체로 등록하고 문화재 수리기술자 및 기능자 10명을 보유해야 되지만, 선 체험관과 선수련원의 시공을 맡은 H업체와 M업체는 문화재수리와 거리가 먼 일반 종합건설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는 지금 야권의 김부겸과 혈전을 치르는 경선 후보를 선출하느라 바쁘다. 하지만 대구시장 경선을 놓고 각종 투서가 중앙당에 들어가는 등 물밑 비방전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에 무려 8명의 새누리당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컷오프를 통해 주성영 전 의원을 비롯한 4명은 일찌감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3선의 서상기 의원을 포함해 재선의 조원진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 권영진 전 의원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6·4지선 3선출마를 선언한 권영택<사진> 영양군수가 최대 위기에 빠졌다. 권 영양군수가 시행사로 부터 청탁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감사원의 공직비리 기동점검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7일 영양군의 '삼지연꽃 테마마크 조성공사'와 관련해 각종 하자에도 불구하고 권영택 영양군수가 시행사로부터 준공처리 청탁을 받았다면서 검찰에 수사참고 자료로 관련 비위사실을 제공했다. 권 군수는 2013년 5월 해당 공사의 준공처리를 거부하고 재시공을 요구한 담당 공무원에게 욕설을 하고 부군수로 하여금 준공처리를 강행토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오전 포항운하 선착장에는 시민들이 던져 준 과자를 먼저 차지하기 위해 갈매기들이 자리 싸움을 하고 있다. <뉴스 1/최장호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 예비후보 김학동 예천군수 예비후보는 5일 예천읍 동본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김 예비후보는 "도청 신도시와 서로 상생하고 균형 발전하는 희망찬 예천 미래을 열어 '국민행복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택 영양군수 예비후보 새누리당 영양군수 예비후보인 권영택(51) 현 영양군수(이후=권 예비후보)가 영양읍 중앙로 102(옛KT&G)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지역 주민 및 지지자들이 2,000여 명이 참석해 권 예비후보의 3선 도전을 축하하고 환영하는 분위기로 역대 영양군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 김명호 경북도의원 출마 김명호(54)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안동시 2선거구(와룡,도산,녹전,예안,임동,길안,임하,남선,강남,용상) 도의원 재선에 도전을 선언했다. 김 도의원은 역사상 네 번째 대도호부를 맞는 안동을 ‘희망이 용솟음치는 젊은 안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도청신도시의 친환경 생태도시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지역적 실현, 역내 불균형개발에 따른 안동 동부지역 낙후해소, 기존도심의 공동화방지대책, 농촌의 고령화억제, FTA피해산업 지원대책, 강남중학교 신설 등 지역사회 전반의 문제들을 짚었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 3일 오전 칠곡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백선기 예비후보는 이날 "청년이 희망을 갖고 일자리가 넘치는 칠곡, 어르신이 편안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칠곡건설을 위해 재선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고용노동부 일자리 창출평가에서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을 받는 등 지난 2년 동안 일자리 창출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한다"면서 "앞으로 4년 동안 일자리 1만개 창출과 왜관 3산업단지, 북삼·오평 산업단지 등 각종 산업단지를 순조롭게 추진해 칠곡의 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6·4 지선 의성군수 예비후보인 새누리당 김주수 전 농림부 차관이 지난 3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깨끗한 정책선거(매니페스토)를 위한 정책발표회를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사람과 농업이 있는 의성, 교육과 문화가 있는 의성, 창조와 미래가 있는 의성을 정책 주제로 의성의 18개 읍·면을 상징하는 18개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난립한 지역 농산물 브랜드를 통합해 홍보와 판매에 집중 △의성 문화예술회관 건립 △농업과 결합한 장기 체류형 관광의성 인프라 구축 △낙단보 종합 개발과 봉양 복합단지 조성 등 의성 발전 계획을 명시한 정책을 공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정책발표 후 새누리당 의성군수 경선을 앞두고 상대후보가 흑색선전, 인신공격 등 불법혼탁 선거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주영 영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영주장날 시장을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재래시장 물품과 물가상황을 살피고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의견을 청취해 정책과 공약 개발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통시장을 둘러본 김주영 영주시장 예비후보는“봄을 맞아 시장 경기가 나아진 것 같지만, 지속되는 경기 부진으로 살기 힘들다‘는 상인들의 호소에 ”재래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전통이 살아있는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지사 선거가 새누리당 후보 경선 TV토론이 무산되는 등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7일과 8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후보 경선 TV토론이 무산됐다. 권오을, 박승호 예비후보가 TV토론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방송사 측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경북도당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이라면 다음주로 예정돼 있는 세 차례의 합동연설회도 무산될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당 클린공천감시단이 김관용 예비후보 관련 의혹을 검증하되 경선은 13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환)는 기초단체장 6곳에 대해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 단수후보로 확정된 기초단체장은 안동과 문경, 경산, 고령군, 군위군, 봉화군 등 6곳이다. 경북도의원은 포항1, 3, 안동 1, 2, 3, 구미 2, 6, 영천 1, 2, 상주 1, 2, 문경 2, 경산 2, 3, 4, 청도 2, 성주 1, 군위군, 의성 1, 울진 1, 2 등 21곳이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기초단체장은 포항시와 경주시, 영주시 등 3곳은 국민참여선거대회(당원 50%, 여론조사 50%)로 선출하고 울릉과 영천, 상주, 예천, 청도, 칠곡은 100%여론조사 경선을 한다. 나머지 지역은 당협 및 후보자와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경선대비 여론조사 대상선거구(후보압축선거구)도 결정했다.
송인정 대구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어린이회관에서 열린 제4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 국가안보와 방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은 대구의 183개 예비군동대장과 구군별 여성예비군과 각 기관의 예비군 대장 및 관련 기관의 인사 800여명이 참여하여 예비군의 날을 기념하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북구를 대구의 창조경제의 전진지역으로 삼고 웰빙형 자족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대구의 전략적 발전을 위한 밀착탐방 다섯번째 지역으로 북구를 방문, “금호강 남쪽 경북도청 후적지 지역은 창조경제 전진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며 이 일대를 창조경제 R&D 단지를 조성하면서 대구미래를 준비하는 전진지역으로 삼고, 칠곡 지역은 웰빙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또 “노후공업단지인 3단지를 조기에 리모델링하고, 검단들을 대구의 랜드마크로 개발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전 국민들에게 대구의 이미지를 새롭게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위한 TV토론을 앞두고 각 선거캠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TV토론은 시장 후보에 대한 첫 공개 토론으로 각 후보들의 이미지 형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TV토론을 하루 앞둔 4일 후보 개인은 물론 각 캠프 사령탑을 맡고 있는 선대 본부장들 역시 후보 이상의 긴장도를 보이고 있다. 권영진 후보 캠프의 권칠용 선대본부장은 "우선 진정성면에서 타 후보에 비해 권 후보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유연한 사고력 또한 어느 후보에 비해 앞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권 본부장은 특히 "현재 대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반문하며 "뼈속까지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고 있다. 그같은 변화와 개혁을 책임질 후보가 바로 권영진"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조원진 의원은 달성군 다사읍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새마을바자회에 참석,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이웃사랑 나눔복지’ 확산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조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행복 복지공약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조원진이 단디 실천하기 위해 낭비없는 복지, 공평한 맞춤복지, 사각지대 없는 복지와 함께 특히 이웃사랑 나눔복지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자원봉사대를 활성화 하고, 대구시민들의 물적 기부와 인적, 재능기부 등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식목일인 지난 5일 “도시농업 활성화를 통한 환경생태도시 대구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장 당선 시 시민들이 텃밭이나 주말농장을 활용한 도시농업에 관심을 갖도록 관련 시책을 활발히 펼치는 동시에 건축물 옥상녹화사업을 통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등 친환경도시 대구를 만들겠다는 게 골자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텃밭이나 주말농장, 옥상텃밭을 활용한 도시농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환경생태도시 조성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관련시책을 활발하게 추진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이를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윤순영 중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다.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다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뒤 구청장 선거에 출마키로 한 심현정씨의 남편이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새누리당은 현 윤순영 중구청장을 6·4 지선 대구 중구청장 후보로 공천했다. 5일 배포한 심현정씨 남편의 고발장에는 지난달 27일 중구 남산동 주민센터 공무원 K씨가 "남산O동 동향보고"라는 제목의 문서를 작성, 윤 구청장에게 제출했고,윤 구청장은 K씨에게 동향보고를 하도록 지시함으로써 K양의 행위를 교사했다고 적혀있다. 심씨의 남편은 "피고발인들을 공직선거법위반(부정선거운동죄), 지방공무원법위반(정치운동죄), 주민등록위반, 개인정보 보호법위반의 죄로 고소ㆍ고발하오니 법적절차에 따라 조사하시어 엄중히 처벌해 주기 바랍니다"는 내용의 고발취지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