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의 지역발전 상생모델을 찾기 위한 한국마사회의 ‘영천경마공원 지반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28일 영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마사회 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용역은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 3657억원을 투입해 2016년 완공 목표로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내에 레저스포츠인 경마와 테마파크를 함께 건설하는 새로운 시도로 민자유치가 가능한 시설, 개발여건 분석, 지하·지상 지장물 및 지장수목 조사, 사업투자계획, 기초설계도서 작성, 기초공사비 산정 등 여러 분야에 걸쳐 8월5일까지 진행된다.
한빛원전 2호기가 재가동한지 101일 만에 또 다시 발전이 중단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해 발생한 부실정비 책임을 물어 시공업체 측에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2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오전 10시50분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원자로가 자동정지되는 시스템을 테스트하던 중 주증기관 저압력이 나타나 원자로가 정지됐다. 한빛원전 2호기가 발전을 중단한 것은 부실정비가 발각돼 가동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11월19일 재가동한 지 불과 101일 만이다. 현재 한수원과 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고장 원인을 파악중이지만 지난해 발전이 중단된 증기발생기 부실정비 사안과는 연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한수원은 지난해 부실정비때문에 전기를 생산하지 못해 발생한 막대한 손해를 시공사인 두산중공업 측에 이번 주 안에 청구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24~26일까지 전국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사회복지관 등에서 만 55세이상 시니어사원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2000명 모집에 8,545명이 응시해 평균 4.3: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은 192명 모집에 641명이 지원, 평균 3.3:1 경쟁률을 보엿다. 대구는 달서구가 41명 모집에 241명 지원으로 5.9:1 경쟁률을 경북지역에서는 영주시가 5명 모집에 34명 지원으로 6.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7.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모집권역별로는 서울 서초·강남구권역이 1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북 독립운동기념관 경북의 여성들기획전 3월1일~ 8월10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제95주년 삼일절을 맞아 3월1일부터 8월10일까지 '광복의 밑거름이 된 경북 여성들'이라는 주제의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은 제국주의 일본에 맞서 나라를 찾는 일에 나선 경북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과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여성들을 소개한다. 경북 출신으로 현재까지 독립유공자로 포상된 여성은 모두 12명이다. △만주로 망명해 의열투쟁을 펼친 남자현(영양) △하와이로 건너가 여성단체를 이끈 이희경(대구) △ 3·1독립만세에 나선 김락(안동)·윤악이·신분금(영덕)·임봉선(대구) △대한민국애국부인회를 이끈 유인경(성주) △한국광복군에 입대한 김봉식(경주)·민영숙(상주)·전월순(상주) 등이다.
울진군수에 출마예정인 임영득 전 울진군기획감사실장이 저서 '꿈꾸는 사람은 한계가 없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달 28일 행사에서 대통령선거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인 이상돈 중앙대 교수와 근혜동산 김주복 중앙회장을 비롯한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그의 저서 '꿈꾸는 사람은 한계가 없다'는 가난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온 발자취를 고회의 형식으로 풀어낸 자서전이며 울진군 미래의 청사진을 녹여낸 작품이다. 이상돈 교수는 축사를 통해 "임영덕 저자와는 오랜 지인 사이며 존경하는 분이다. 그와 함께 울진군이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지역구 사무소 오세혁(51·사진) 전.사무국장이 오는6·4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경산시 제4선거구 (중앙동. 동부동. 자인면. 남산면. 용성면)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세혁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제4선거구의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재도약을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기반 구축, 그리고 시민역량결집을 통한 미래준비등 지역현안이 산재해 있다며 언제나 시민들의 이야기에 경청하면서, 시민의 고충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백번의 말보다 행동으로 시민의 손발이 되어 열심히 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재원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오토바이를 이용한 이색 출근 인사에 나서 주목받았다. 그동안 출근 차량통행이 잦은 로터리 지역에서 후보자들의 출근길 인사는 의례적인 일로 여겨져 왔지만 이 후보처럼 오토바이를 이용한 출근길 인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40대 젊은 후보다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선거운동전략이라는 평가다. 이재원 후보는 이날 대잠사거리를 시작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 일원을 돌며 출근길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하며 이색홍보를 이어갔다.
이정백(64) 상주시장 예비후보는 "고향 상주발전을 위해 6·4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상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토대로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지난 4년간 상주시정의 잘못됨을 바로 잡아 시민이 편안한 농업도시 상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을 으뜸으로 섬기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원칙과 소신으로 바른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김부겸 전 국회위원(민주당 대구수성갑 위원장)이 2일 논평을 내고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의 신당 창당 선언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논평에서 “함께 새 정치로 가라는 국민의 소리 없는 호통에 순명해 결단을 내려준 데 정말 고맙다”면서 “새정치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함께 짊어지고 갈 시대적 과제가 됐다”고 선언에 의미를 부여했다.
배영식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경상도 사투리를 섞은 이색 현수막에 이어 이번에는 이색 명함을 내놨다. 배 후보가 내놓은 명함은 3종으로 '20207' 숫자를 도드라지게 표현했다. 또 대구를 상징하는 사과모양을 적용했다. '40년 경제통, 배영식'을 점자로 표현했다. 또 자신의 비전과 목표인 '20207로 완성하는 대구대박의 꿈'을 비롯해 '경제대박! 일자리대박! 대구대박!'이라는 슬로건도 넣었고 '40년 경제통! 배영식'을 강조했다. 이밖에 '20207 프로젝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07이 궁금하면 배영식을 검색하세요'라는 문구도 배치했다.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일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이 신당 창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 “급조된 신생정당과 제1야당의 야합으로 전형적인 구태정치를 또 다시 재연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통명을 통해 “불리한 선거를 뒤집기 위해 종북세력과도 손잡았던 민주당이 이번에는 야권 짝짓기를 위해 책임정치를 포기했다”면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을 창당하더라도 시민들의 새누리당 지지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을 경북지사 예비후보(새누리당)는 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국력으로 일본을 이길 수 있는 중앙정부 차원의 극일(克日) 프로젝트 수립과 경북도 차원의 독도사관학교 설립·운영 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공약발표에 앞서 김한길-안철수 통합신당 추진선언에 “건전한 비판으로 국민의 신임을 받는 신당이 되기를 바란다”는 논평을 냈다. 논평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2일 오전 10시 전격적으로 통합신당을 선언했다는 소식에 놀라울 따름이다고 했다. 이번 통합신당 추진이 오로지 ‘6·4지방선거를 위한 급조된 야합’이라는 시각도 있음을 분명히 지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2·28 민주운동을 국채보상운동, 새마을운동과 함께 대구의 3대 정신운동으로 기리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달 두류공원에서 개열린 2·28 민주운동 54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민주운동의 발원지가 된 경북고등학교와 대구고등학교를 찾아 기념탑에 헌화했다. 그는 “2·28 민주운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지금도 살아있는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이고 정신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2·28 민주운동은 4·19 혁명의 시발점이 됐으며 오늘의 한국을 만드는 획기적 사건이었던 만큼 역사교과서에 더 많이 소개해 그 정신과 얼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호를 수호한 국채보상운동과 근대화를 성공한 새마을 운동을 대구의 3대 정신으로 기려 대구시민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세계에도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6·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연합에 이어 민주당도 '기초선거 무(無)공천'을 선언했다 때문에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회 의원을 뽑는 선거에서 '기호 2번'이 사라진 투표용지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존 선거의 투표용지는 '국회 의석 수 등을 기준으로 정당에 통일된 기호를 부여한다'는 내용의 공직선거법에 따라 기호 1번은 새누리당, 기호 2번은 민주당, 기호 3번은 통합진보당, 기호 4번은 정의당 후보의 이름이 명시돼 왔다. 기호 5번부터는 의석이 없는 정당에 부여하고, 그 뒤로는 무소속 출마 후보들에게 추첨에 따라서 기호를 차례로 배정해왔다.
울릉공항 건설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평가 용역이 이달부터 시행된다. 울릉도와 독도의 하늘 길을 열기 위해 용역을 의뢰했다. 경북도는 현재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평가 용역 입찰공고 중이며 이달 중 계약을 체결, 12개월간 용역 기간을 거쳐 울릉공항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7월께에는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된다. 울릉공항 건설은 198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한 주민숙원 사업이었지만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2011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선정 됐고 경제성 분석(B/C) 결과 1188, 계층분석(AHP) 결과 0.655으로 나타나 대규모 신규 사업으로서의 타당성이 인정돼 지난해 7월, 50인승 경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공항의 규모(활주로 1100m×80m)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7년간, 국비 4932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빨리 갖춰졌으면" 포항시가 국내 최초로 도심속 운하로 건설한 포항운하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입에서 가장 먼저 나온 말이다. 포항시는 1일 시민 등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운하 준공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취타대, 해병대 군악대의 축하 퍼레이드와 어선 50여척이 참가한 축하 수상퍼레이드는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또 행사장 주변에 각 주민센터별로 마련한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됐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밥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수만명이 모여든 행사장에 화장실이 턱없이 부족했고 특히, 용변이 급한 여성들이 안절부절하는 모습은 이날 행사의 티로 남았다.
신의직장으로 불리는 한수원의 행정이 도를 넘어선지 오래다. 각종 비리로 지탄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마이동풍이다. 감사원의 경고에도 아예 콧방귀만 뀌는 한수원이다. 한수원은 한해 직원 대학등록금으로 93억 지원했다. 고교 자녀 학자금 지원은 18여억원이고, 특목고 자녀는 1인당 338만원을 지원했다. 복리후생비에 대한 지적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데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정부가 직접나서 메스를 대야 한다는 여론이 활화산 처럼 타오르고 있다. 이 사실은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복지현황 분석에서 확인됐다.
일제에 의해 강제 폐사됐던 비슬산 대견사가 약 100년 만에 다시 복원됐다. 천년 고찰 대견사는 1200년 전 신라헌덕왕대 창건(신증동국여지승람 불우편)돼 일연스님이 고려고종 14년, 22세때 승과 선불장에 장원급제 후 초임 주지로 임명됐다. 팔만대장경 분사대장도감으로 남해 정림사로 가시기 전 22년을 주석하면서 삼국유사 자료수집 및 집필을 구상한 사찰이다. 비슬산 대견사는 일본 대마도를 향해 있어 대마도를 끌어당기고 일본의 기를 꺾는다는 속설에 의해 1917년 일제에 의해 강제폐사되는 비운을 겪었다. 대구 달성군의 비슬산 대견사가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맞아 강제폐사 100년만에 지난 1일 다시 문을 열고 국보급 적멸보궁 사찰로 등록됐다.
신학기를 앞둔 2일 오후 대구시 중구 한 문구용품점에는 신학기를 학용품을 구입하는 학부모와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는 2. 27(목) 공사 5층 회의실에서 역직원 장학생을 초청하여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구도시철도 역세권에 위치한 고등학교 학생 중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20개 학교 40명의 장학생이 참석하였으며,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올해 말 개통 예정인 3호선에 대한 설명과 종합관제소 견학 등 학생들에게 흥미 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역직원장학회는 1?2호선 역에 근무하는 역직원을 주축으로 2013년 3월에 발족하였으며, 현재 556명의 회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일정액을 적립하여 매년 4,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