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도심에 흉물로 방치돼 있는 폐·공가를 정비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방치된 폐·공가는 일부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거나 잔뜩 쌓인 쓰레기로 인해 주변에 악취를 풍기는 등 문제가 발생해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 달서구는 폐·공가 소유자의 승낙을 받아 건물을 철거하고 텃밭과 주차장, 소공원 등 공공용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나쁨' 수준인 평균 82~120㎍/㎥에 머문 26일 오전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광역일보 빌딩 9층 옥상에서 바라본 대구의 도심 건물들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대구 북구청은 다음달 3일부터 10월말까지 침산교 서편 신천둔치에 '자전거 무상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며 거주지에 상관없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자전거가 수리 대상이며 수리비용은 무상 수리가 원칙이나 1000원을 초과하는 부품 원가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대구 남구청은 26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2013년 정부3.0 추진 유공 포상대상에서 안전행정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써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것이며 남구청은 지난해 11월에도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에 앞산 맛둘레길과 문화예술 생각대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남구청은 특히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를 위한 정보공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통합 제공 ▲창업 및 기업활동 원스톱 지원 강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수요자인 주민들이 요구하기 전에 먼저 일을 찾아서 추진하고 주민 맞춤형 서비스 구현에 목표를 둔 정부3.0의 취지에 따라 다양한 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대 화학과 교수들이 제자 사랑 실천을 위해 발전기금 2100만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정성화 학과장을 비롯한 경북대 화학과 교수들은 26일 함인석 경북대 총장을 방문해 제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2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화학과기금'으로 적립돼 화학과 재학생들의 장학금과 학과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정원관리 등 자율성이 확대돼 탄력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26일 기준인건비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 및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안이 2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들은 자율적으로 정원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총 정원관리는 폐지된다. 이어 지자체가 복지, 안전 및 지역별 특수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건비의 추가 자율범위를 1∼3%까지 허용하고 이 자율범위는 지자체별 재정여건에 따라 결정되도록 했다.
경북도청 신청사 인근에 유치한 공무원연금공단 임대아파트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터파기 공사 등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신도시로 이전하는 공무원들의 주거안정과 도청 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택으로는 신도시에서의 '첫 삽’이라는 의미가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아파트는 신도시의 주산인 검무산 바로 아래, 도청에서는 서쪽 500m 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시와 광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달빛동맹의 첫 결실인 광주 시민의 숲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양 도시의 영원한 우의와 교류협력을 다지기 위해 2. 28민주운동 기념식이 끝난 후 김범일 대구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등과 함께 기념식수를 한다. 기념 식수하는 나무는 광주 시목인 수령 25년 정도 되는 은행나무 한 그루다. 나무 선정은 광주시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식재 장소도 사전에 광주시와 충분한 의견을 교환해 결정하는 등 광주시를 최대한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조성된 광주시민의 숲은 달서구 두류공원 내 1천㎡ 부지에 광주의 대표 산인 무등산 입석대 등의 주상 절리대를 형상화한 조형물 설치를 비롯 광주 시목인 은행나무와 늘 푸른 기상을 간직한 소나무 등 30여 그루를 식재했으며, 최근 조성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한편, 광주에 조성된 대구시민의 숲은 광주시 북구 오룡동 영산강변에 있는 대상공원 내 1천㎡ 부지에 있다. 중앙에는 작은 언덕을 조성한 후 팔공산을 상징하는 자연석 놓기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박근혜 정부의 4대 국정기조 중의 하나인‘문화융성’실천을 위해 주민 중심의 문화융성을 특화한‘경북형 문화융성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핵심내용은‘10대 과제 30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5개년간 추진할 계획이며, 핵심 과제는 찾아가는 민생 문화 복지 서비스인‘문화를 통한 민생 속으로 프로젝트’, 문화예술 분야의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하는‘문화 귀농귀촌운동전개’, 경북 지역 예술고·대학생을 활용한‘예술봉사활동 전개’등으로 찾아가는 주민 밀착형 문화융성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6일 새벽에 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은 이모(29)씨를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일 새벽 1시50분께 대구 달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 A(30)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고 안에 들어있던 현금 25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 및 CCTV 기록 분석 등을 통해 이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던 중 지난 18일 자신의 집 인근의 PC방에 있던 이씨를 붙잡았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6일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량을 턴 김모(16)군 등 9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달 16일께 경북 안동시 용산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을 털어 동전 5000원과 미화 77달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중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26일 새벽 4시5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빌라 1층 이모(75)씨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방과 거실 등 65㎡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에서 잠을 자던 중 '타닥타닥'하는 소리가 나 일어나보니 주방 쪽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는 이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5일 오후 7시 35분께 안동시 임하면 금소중앙길 한옥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주택 66.86㎡가 불에 타 1천7백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44명과 소방차 7대가 동원되었으며 25분 만에 완진되었다. K 모(여, 82세)씨에 따르면 마루에서 ‘타닥’소리가 나 문을 열어보니 천정이 불타고 있어 언니 집을 방문했던 동생 K 모(여, 73세)씨와 함께 뒷문으로 대피했으며 이 불로 인해 두형제가 1도 화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6일 상습적으로 빈집을 턴 송모(5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서구 일대에서 모두 10회에 걸쳐 단독주택과 빌라 등 빈집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송씨는 같은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징역을 살고 지난해 11월 출소한 뒤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달성군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달성군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부군수 최삼룡, 정우선) 등 위원 20명이 참석, 2014년 지역사회복지 연차별 시행계획, 국민기초생활보호보장수급자 연간조사 계획, 긴급복지지원대상자 적정성 심의 등 8건의 당면한 복지사업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안전행정부는 27일부터 4월30일까지 전국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리는 주민등록 전·출입사항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국민생활 편익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통·리·반장과 읍·면·동 공무원이 함께 직접 전 가구를 방문해 세대명부와 실제 거주사실을 대조하는 방법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조사대상은 ▲무단 전출자(거주지 이동 후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자) ▲무단 전입자(거주지를 옮기지 않고 주민등록만 이전한 자) ▲거짓 신고자 ▲집단 거주지역 ▲노숙자 ▲부랑인 ▲출생 미신고자 ▲사망으로 추정되는 자 ▲국외이주 신고 후 5년 이상 경과자 등이다.
경찰이 최근 발생한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원인 수사와 관련해 자재 적격여부에 대해 조사를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부실시공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방경찰청 박종화 강력계장은 26일 수사브리핑에서 "보조기둥의 볼트가 4개여야 하는데 2개인 것을 확인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주기둥의 경우 설계와 시공 모두 4개이지만 보조기둥은 구조도면은 4개인 반면 시공은 2개인 것을 확인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설계도면은 2개였다"며 "구조도면에서는 4개인 것이 왜 시공 전 설계도면에서는 2개로 바뀌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경북 김천소년교도소에서 발생한 총기 분실 사건이 교도소 직원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교도소의 허술한 총기 관리 실태가 도마위에 올랐다. 26일 김천소년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1시18분께 청사 외곽 울타리 참호에서 교도관 김모(26)씨가 얼굴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직원들이 발견, 119 등에 신고했다. 교도소 관계자는 "총기 분실과 관련해 직원들을 불러 조사하던 중 갑자기 밖에서 총소리가 나 달려가 보니 김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내부 조사가 시작되자 권총 탈취 범행이 들통날 것을 우려해 자살을 시도했고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시와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공동의장 김범일, 이광조)는 제5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일을 맞아 올해부터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광주지역 인사들을 초청, 국민대통합과 영?호남 상생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하는 전국적인 기념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제54주년 기념식은 28일 오전 11시 광주시장 등 호남지역 인사,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원, 지역기관 단체장, 학생,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류공원 내 2?28학생의거 기념탑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부터 2?28민주운동 기념사업을 정부지원으로 추진하는 만큼 전국적인 행사로 개최하고, 국민대통합과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해 강운태 광주시장, 조호권 광주시 의회의장, 오재일 5?18기념재단이사장, 5?18 관련 단체장들을 초청, 의미 있는 기념식을 개최한다.
대구 서구청(구청장 강성호)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구청 구민학습관에서 초·중학교 새내기 학부모교실을 운영한다. 새내기 학부모교실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 입학 자녀를 둔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과 자녀와의 소통 방법 등에 대한 교육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의는 성폭력, 학교폭력, 학부모 소통 전문상담사인 김숙희강사가 진행하며 초·중학교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의내용은 ▶ 2월 28일(인권의 주체인 자녀에 대한이해, 알건 다 아는 자녀의 성) ▶ 3월 7일(가정의 변화가 학교 폭력 근절의 첫걸음, 자녀의 학습동기 유발과 셀프리더십) ▶ 3월 14일(내 자녀인생의 주인공은, 부모들이 모르는 자녀들의 성이야기) ▶ 3월 21일(내 자녀를 위협하는 학교폭력, 내 자녀와 통하십니까?) 등의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져있다. 특히 오는 28일은 ‘서구 학생의 서울대 합격 수능 성공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