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8일 티파니웨딩 컨벤션홀에서 전국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영남권역을 대표해 포항시에서 개최했으며, 전국 118개 평생학습 도시를 대상으로 ‘정부 3.0 시대, 마을이 해법이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마을 조성 및 마을공동체 구축 방안 등에 관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은 김남선 경북도 평생교육진흥원 부원장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백해영 사단법인 마을 이사장의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발표, 김동호 부산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장의 부산시 마을공동체 사업 성과발표를
울진군은 정부의 야생동물 보호정책으로 개체수가 늘어난 멧돼지, 고라니가 영농기와 상관없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201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자력으로 포획이 불가능한 주민들의 농작물 피해 및 야생동물 출현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출동해 총기를 통한 야생동물구제활동을 하는 제도다. 이번 ‘201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한국야생생물관리협회 경북지부 울진지회 소속의 모범엽사 30인을 선정, 운영하고 야생동물 출현 빈도가 높은 시기인 이달부터 6월까지, 8월부터 12월까지 집중적으로 포획할 계획이다.
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주지역에 최대의 변수가 발생됐다. 경주지역은 기초단체장 후보로 5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그 동안 각자의 표심 확보를 위해 밤낮으로 뛰어왔다. 이와 함께 지역정서상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과 함께 공천을 받기위한 치열한 각축을 벌여왔다. 이 때문에 선거때면 매번 되풀이 되는 타후보에 대한 흑색선전, 인신공격 등의 병폐가 이번 선거에도 어김없이 난무하고 있다. 후보의 장점을 알리고 앞으로 경주시를 이끌어갈 청사진을 제시해 시민들의 표심을 얻어내야 할 후보 및 후보진영 인사들이 타후보의 약점캐기와 비방전에 몰두하고 있어 타락선거의 표본을 보는듯 하다.
울릉군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섬을 만들기 위해 지난 17일 울릉군청 4층 회의실에서 안전관리계획 심의 및 해상재난예방을 위한 2014년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철구 울릉군 부군수, 울릉군의회 의장, 울릉경찰서장, 울릉교육지원청장, 해군118전대장, 공군 제8355부대장, 울릉119안전센터장, 경북어업기술센터 울릉지소장,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장 울릉군산림조합장, KT울릉지사장 등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토론 및 의견을 수렴하고 해상사고에 대비한 해상재난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해상사고 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체계와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구조활동과 수습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선, 유?도선 및 어선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운행 교육 등도 실시 하도록 했다.
포항시는 18일 위생업소관리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5명을 신규 지정해 위촉식을 갖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기존 경북도에서 지정한 21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외에 각종 민간단체의 추천과 개인이 신청한 자를 엄선해 자체적으로 35명을 추가로 선발해 확대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위촉된 감시원들은 ‘안전한 먹거리 문화’와 관련된 동영상 시청에 이어 △식품안전관리 정책방향과 시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임무 및 요령 △업종별 지도?계몽 요령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받았다. 포항시 권경옥 건강위생과장은 “포항시민이 식품관련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을 통해 먹거리 만큼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식품안전 확보의 첨병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은 벼 안전육묘를 위해 소형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1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330㎡ 11동, 165㎡ 8동 등 총 19동의 벼 육묘 하우스를 북면 일대에 설치해 2014년부터 벼 육묘에 활용 할 계획이다. 울진군에는 현재까지 35개(330㎡/1동)의 벼 육묘 비닐 하우스와 26개의 벼 육묘공장을 지원했으며 2014년도 시설을 완료하면 50개 정도의 벼 육묘 비닐하우스와 32개의 벼 육묘공장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울진군 모 필요량의 약 50%이상의 모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써 벼 안전육묘를 통한 적기영농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소방서는 최근 관내 중요목조문화재인 불영사를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및 서면의용소방대원, 울진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 총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진휘차 등 소방차량 5대가 동원돼 ▲가상화재 상황설정에 따른 소방 활동 전개, ▲화재 초기 대응 및 산불로 인한 목조문화재 연소확대 방지훈련, ▲자체소방시설을 활용한 진압능력 배양 훈련, ▲민관합동 산불진압 및 상호역할 숙지, ▲기초소방시설(소화기) 실습을 통한 소소심 바로알기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국내 최대안경체인 기업 ㈜다비치안경체인의 인재사관교육 '옵토메트리 아카데미 교육'이 대경대 캠퍼스 강의실로 옮겨진다. 대경대가 최근 국내외 체인 160여 개를 보유한 다비치안경체인과 산학 밀착형 실무 교육 협약식을 체결했다. 산학협력 체결식은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대경대 김은섭 총장과 김인규 다비치안경체인 이사, 다비치 사관생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다비치안경체인은 국내외 우수대학과 산학 밀착형 맞춤식 실무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을 연계한 교육 노하우를 교류하고 있다. 대경대는 전국 대학으로써는 5번째로 다비치안경체인과 맞손을 잡았다.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지난 18일 경북 구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임상실습을 앞 둔 2학년 예비 '백의 천사' 71명의 다짐이다. 이날 구미대 간호과 학생들은 캡을 쓰고 등불을 상징하는 촛불처럼 생명존중, 희생과 봉사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백의천사로 불리는 나이팅게일의 정신과 소명을 가슴에 새기기 위해 모든 간호교육기관에서 병원실습에 앞서 거행하는 서약 의식이다. 의식의 하일라이트는 어둠에 깔린 강당에서 예비 간호사들이 촛불을 밝힌 뒤 오른손을 들고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는 것.
대구과학고등학교의 2015년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결과 경쟁률이 22.43대 1로 지난해 12.62대 1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 내 전형은 90명 정원에 2019명이 몰렸으며 정원 외 전형의 경우는 9명 내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5.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5학년도 대구과학고 입시는 ▲서류 평가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과학 창의성 캠프로 3단계 과정을 거친다. 1단계에서 우선 선발 인원인 1200명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80명 내외로 추리게 된다. 1단계 서류 평가는 21일부터 진행되며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를 바탕으로 입학사정관들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우선 선발 제도의 도입으로 1단계부터 우선 선발로 학생들을 모집할 방침이다.
대구종로초등학교는 지난 18일 학교도서관에서 대구적십자사와 '희망 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20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희망나눔천사가 됐다. 김영조 교장은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시작한 종로초등학교 희망나눔천사 어린이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의 희망나눔천사로 가입한 학생들에게는 어린이 후원회원증과 희망나눔천사 교통카드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됐으며, 대구종로초등학교에는 희망 천사학교 명패가 부착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26일 오후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 대 음악회'를 연다. 개교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대구가톨릭대 음악대학 교수와 재학생, 동문 등이 참여하는 축제의 무대로 음악을 통해 지난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맞는 감동을 전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관현악과 이현세 교수가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재학생으로 구성된 합창단, 피아노과 백혜선 석좌교수, 관현악과 송희송 교수(첼로), 성악과 김은주(소프라노)·이병삼(테너) 교수 등이 출연한다. 멘델스존의 '아탈리' 중 '사제들의 전쟁행진곡'을 시작으로 시인 박복조 동문의 작시에 작곡.실용음악과 장병영 교수가 작곡한 '한 세기를 건너는 큰 집 영원하라'에 의한 랩소디를 이병삼 교수가 부른다.
대구한의대 취업선발대원 46명이 지난 17일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한국OSG(주)에서 열린 인재채용설명회를 겸한 현장견학에 나섰다. 취업선발대원은 황세진 취업학생처장을 비롯한 취업슈퍼리더 20명, 취업 서포터즈 2명, 취업동아리대표 6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정태일 한국 OSG(주) 회장을 방문, '기업가 정신함양 성공신화' 특강에 이어 회사 인사부에서 주최한 인재채용 설명회에 참가했다. 정 회장은 특강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날의 회사가 있기까지 성장과정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우리회사의 인재상은 도전정신과 주인의식을 갖고 창의성과 전문성을 가진 도덕성 충만한 인재를 원한다"며 "대학시절에 자기의 적성과 눈높이에 맞는 취업 로드맵을 설정해 한 방향으로 직진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최근 (주)ESG와 ‘자동차용 네트워크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설계 및 검증기술’ 관련 5000만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IT융합연구부 손준우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IT기술을 융합한 지능형자동차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이다. 연구팀은 지난 2011년과 2013년에 OSEK-OS 기반의 GMLAN 네트워크 설계 기술 및 MISRA-C 기반 차량용 소프트웨어 설계 기술을 (주)동아전기부품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올해 두드림 학교로 선정된 초·중학교 교장 55명이 참가한 가운데 두드림 학교 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두드림 학교 사업 이해도 증진을 통한 단위학교 다중지원 체제의 안정적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화진 박사는 "학업성취만을 검사하던 기존의 풍토에서 벗어나 학습부진학생의 정서ㆍ심리ㆍ동기적 측면, 학습전략 측면, 학습정보처리능력 측면에서 원인 진단과 결과 분석을 통한 맞춤형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드림 학교는 단순히 문제풀이 중심의 부진학생 지도가 아니라 학습장애, 정서행동장애, 그리고 돌봄 결여 등 복합적 요인에 대한 처방으로 학업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교육청은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2011년 특수교육 교육과정 고시에 따라 새로 개발된 기본교육과정 교과서의 내용을 보충·심화할 수 있는 '중증 장애학생을 위한 수학과 교수·학습용 콘텐츠' 를 개발했다. 2013년부터 장애학생들에게도 일반학생 수준의 다양한 교육적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자는 통합교육의 관점을 반영한 새 교과서가 학교에 보급됐으나 인지발달 단계와 감각ㆍ운동기능이 낮은 중증장애학생들의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엔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중증장애학생들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터치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기기(태블릿 PC, 스마트폰)지원형 교수ㆍ학습자료를 만들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상습적으로 병원 입원실에서 금품을 훔친 서모(33·여)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대구와 김해 등 전국의 병원을 돌며 모두 24회에 걸쳐 입원한 환자들의 지갑과 현금, 스마트폰 등 시가 7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서씨는 방문객인 것처럼 속여 병원 입원실을 돌아다니면서 환자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주행 중인 택시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유모(66)씨에 대해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운행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해 상해를 가하면서 이로 인해 교통사고 등 추가 사고를 유발할 수 있었던 점에서 비난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깊이 뉘우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18일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모 경주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에 주민들을 불러모은 뒤 돈을 돌린 이모(42)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씨에게 돈을 받은 박모(45)씨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일 모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주민들과 만나는 자리에 박씨 등을 참석하게 한 뒤 이들에게 모두 5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등 4명은 이씨에게 각각 5만원씩 받고 나머지 주민 7명은 이씨에게 30만원을 받아 식사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경주의 한 산업단지 조성업체의 지역 내 민원해결 등을 담당해 온 사람으로 이날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해당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고 대응 차원에서 박씨 등을 불러모은 뒤 이들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의 한 대단지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시행사가 대구시와 수성구청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반환 등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기각 판결을 내렸다. 대구지법 제16민사부는 지난 18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신축공사 시행사인 (주)해피하제가 대구시와 수성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아파트 건설 사업 승인 과정에서 대구시와 수성구청이 교통영향 평가를 고의적으로 지연시키거나 담합해 원고에게 기부채납 압력을 했다는 공동불법행위 부분의 증거를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