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올해 두드림 학교로 선정된 초·중학교 교장 55명이 참가한 가운데 두드림 학교 정책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두드림 학교 사업 이해도 증진을 통한 단위학교 다중지원 체제의 안정적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화진 박사는 "학업성취만을 검사하던 기존의 풍토에서 벗어나 학습부진학생의 정서ㆍ심리ㆍ동기적 측면, 학습전략 측면, 학습정보처리능력 측면에서 원인 진단과 결과 분석을 통한 맞춤형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두드림 학교는 단순히 문제풀이 중심의 부진학생 지도가 아니라 학습장애, 정서행동장애, 그리고 돌봄 결여 등 복합적 요인에 대한 처방으로 학업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교육청은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다중지원팀은 배움이 느린 학생들의 닫힌 마음의 문을 두드려 열고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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