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는 최근 전체 의원 간담회를 갖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지역 최초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담배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업윤리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은 2014년 봄을 여는 기획전으로 강북(칠곡)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장정희를 초대, “봄,봄,봄”이라는 주제로 10~16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장정희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봄에 피는 꽃나무인 산수유를 잘 묘사한 유화작품으로 장정희 작가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한 이미지를 담은 2호에서 120호까지의 다양한 작품 20여점을 새롭게 전시한다. 한 겨울 내도록 움츠렸던 마음을 이번 작품 감상을 통해 봄을 느끼는 즐거움을 느끼지 않을까 기대된다.
대구시 남구청은 3월부터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취약한 원룸(다가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분리배출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를 그대로 혼합 배출,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남구 관내 전 원룸(다가구)밀집지를 대상으로 민·관이 합심하여 “정부3.0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실천으로 보다 쾌적한 지역환경을 가꾸기 위하여 추진하게 됐다. 홍보활동에서 현관문 입구에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문(PP재질)을 부착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대가 설치돼있지 않은 곳에는 설치 협조문을 집집마다 배부하는 등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쓰레기로 인한 불편해소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지난한 해 대구시가 운영중인 시민민원콜센터 이용자가 36만명에 이르는 등 대시민 서비스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분야는 자동차와 상수도, 여권, 교통 업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시정업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시민민원콜센터는 2009년 6월부터 여권 업무를 상담하기 시작해 올해 3월 현재 자동차와 상수도, 교통, 관광, 복지 분야 등 시정전반으로 확대됐다. 이용방법은 전화(국번없이 120), 문자, e-메일 상담과 일상생활이 바쁜 시민들을 위해 콜센터 홈페이지(http://120.daegu.go.kr)를 통한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특히 대구를 찾는 외국인이나 다문화 가정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로도 상담한다. 작년 시민민원콜센터 상담내역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1411건을 접수받아 상담원이 한 번에(ONE-STOP) 971건을 직접 처리해 상담률이 2012년 58%에서 69%로 향상됐다.
대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시 반복되는 공무원의 줄서기 및 음성적인 선거개입 행위 방지를 위해 대구공무원노동조합 및 대구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10일 오전 대구시청 대회의실 10층에서 업무협약(MOU)식을 연다. 대구시선관위는 이번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노동조합 조합원 대상으로 주요 선거법 안내·교육 등으로 위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노동조합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바르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달성군과 환경부는 낙동강 수질오염저감을 위하여 완충저류시설을 현풍공업지역에 국비 70억원을 투입, 2015년 12월 완공예정으로 10일 공사를 착공한다. 완충저류시설은 산업단지와 같이 공장이 밀집된 지역에서 사고로 인한 유독물질과 오염물질을 많이 함유된 초기 우수가 하천으로 바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시설이다. 현풍공업지역에는 제지공장 3곳을 포함한 6개사업장이 입주해 가동 중으로 발생중인 폐수는 자체 폐수처리장에서 처리, 현풍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처리하고 있으나, 공장마당 등에서 발생되는 비점오염물질과 수질오염 및 유독물 사고 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낙동강으로 바로 유입될 수 있어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었다.
달성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김문오 군수를 비롯한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및 지역 농민대표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회'를 가졌다.
달서구보건소는 심각한 사회적 질환인 심뇌혈관 질환 인식 및 예방관리를 위해 지하철 1호선 상인역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깨끗한 혈관 나이 지움’캠페인을 했다.
대구 수성구는 이달 말까지 단전·단수가구,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복지급여 탈락가구 및 비정형(창고, 콘테이너 등) 거주자 등 도움이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 발굴에 행정력 모은다.
대구시 남구 야구연합회 장인욱 회장, 장정호 이사를 비롯한 임원은 최근 남구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해 달라며, 사랑의 쌀(대/20kg) 30포대(120만원상당)를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경북대학교병원은 최근 문경시 농암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는 공단 버스에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30여 가지 최첨단 의료장비를 싣고 전국을 다니면서 무료진료를 펼치는 봉사활동으로, 해당 봉사지역의 종합병원 의료진들과 협력해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날은 경북대학교 의료진이 참여, 성황리에 실시했다.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는 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 한울원전3호기가 8일 오전 10시부터 제12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19일부터 506일 간의 무고장 운전을 달성하고 지난 1998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 한울 3호기는 최초 한국 표준형(OPR-1000) 원전으로써 2008년 7월25일부터 총 1890일(계획예방정비 기간 제외)동안 한건의 발전정지 없이 4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대구지역의 공기질이 타도시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미세먼지 개선율은 최근 3년간(2010∼2012년) 평균과 비교한 결과 서울과는 같고 인천을 제외한 부산과 광주, 대전, 울산 등 다른 대도시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대도시의 미세먼지(PM-10) 관측 결과, 2012년에 비해 모두 증가했다. 이 같은 원인은 강수량과 풍속 감소, 연무 발생 증가 등 기상현상과 함께 중국발 스모그 유입에 의한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천연기념물 제368호 경산의 삽살개가 국보급 문화재를 보유한 전국 주요사찰에서 지킴이 활동을 한다. 한국삽살개재단은 9일 2~5년생 삽살개 20마리가 강화도 정수사와 공주 마곡사, 영천 은해사 등 국보나 보물을 보유한 전국 17개 사찰별로 1~2마리씩 배치된다고 밝혔다. 재단은 탐지능력이 뛰어난 삽살이가 주로 산간에 위치해 도난과 방화에 취약한 사찰에서 주야간 모두 경비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킴이견 육성을 추진했다. 문화재청이 국민복권기금을 통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각 사찰과의 협약과 지킴이견 인계 등 발대식은 15일 경북 경산의 삽살개 육종연구소에서 열린다.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진 및 파업을 앞두고 정부 차원의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의사들의 파업 선언은 정부의 일방적 의료민영화 추진이 빚어낸 결과"라며 "정부가 원인을 제공한 만큼 사태 해결의 전기를 마련하는 것도 정부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의사 파업은 원격의료와 의료법인 영리자회사 설립 등 정부의 4차 투자활성화 정책이 시행되면 과잉·영리진료로 한국 의료가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발원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TV방송을 통해 실종자 찾기 홍보를 한다. 최근 지역에서 실종 치매 노인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치매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실종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추진됐다. 실종자 TV광고 영상을 KBS대구방송총국에 제안해 광역치매센터 협조로 10일부터 매일 아침 방송 예정이다. 제작료는 대구백화점이 지원하고 실종자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이 없다. 실종자 신고 접수 시 사진을 20초 TV 영상으로 만들어 대구방송총국(KBS-2TV)에서 평일(월~금) 2주간 방송을 한다. 경찰은 “방송광고가 경찰력 낭비를 줄이고 사회적 관심을 높여 실종자 찾기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호응도에 따라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경북도가 '맞춤형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에 올해 30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 지원사업에 2020년까지 250억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해서다. 맞춤형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은 토양의 개량과 비옥도 유지, 작물생육 관리, 병해충 관리 등 농업 전반적인 분야에 환경친화형 농업자재를 보급해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업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저농약 농산물이상 인증을 받은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등이다. 2016년 저농약 인증제 폐지에 대비해 무농약 인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농지별로 3년간 지원한다.
최근 생활고를 비관한 자살이 연이어 발생하자 정부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복잡한 기준과 서류는 여전히 기초생활수급 신청자들에게 높은 벽이다. 정치권에서 논의 중인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이 개별 부처에 수급자 선정 재량권을 위임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선정 기준과 신청절차, 이의신청 과정 등을 더 복잡하게 만들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한 A씨는 예상치 못한 거절에 당황했다. 부양의무자 금융정보 공개동의서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게 거절 이유였다. 부양의무자와 연락이 단절된 상태였던 그는 사회단체 상담을 통해 겨우 서류를 접수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부양의무자와 연락이 끊긴 경우 행정기관에서 확인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해야만 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시·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인 '2013 국민행복안전정책'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소방방재청장으로부터 기관표창과 재정교부금 6,000만 원을 받았다. 국민행복안전정책평가는 소방방재청이 2013년 1년 동안안전 분야 책임기관인 전국 시·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화재피해 저감, 현장 안전관리, 119구조 서비스 선진화, 생명존중 실천 등 4개 분야 47개 핵심업무를 객관적 지표로 평가하는 소방안전 분야 최고의 종합평가제도이다. 대구는 2011년 화재피해저감정책 1위, 2012년 국민생명보호정책 1위, 2013년 국민행복안전정책1위를 차지했다.
포항의 정치 1번지로 부각되고 있는 포스코대로변에 초대형 이영직 도교육감예비후보 현수막이 설치돼 오고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가로 17m 세로 17m크기의 현수막은 이 일대에 설치된 타 예비후보의 현수막에 비해 30% 이상 큰 크기로 통행량이 많은 포스코대로 운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후보 사무소측은 “빌딩에 입주한 업체들이 당선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흔쾌히 양해를 해줘 가능했다” 며 “현수막이 큰 만큼 ‘큰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