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 즉석복권 `스피또 2000` 제14회차에서 당첨금 10억원의 1등 주인공이 2명 탄생했다.스피또 2000은 복권을 긁어 그 자리에서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즉석식 복권으로 복권 한 장에 5번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1등 당첨금이 고액인 점이 특징이다.24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판매를 시작한 스피또 2000은 판매 종료일을 1개월 가량 앞두고, 총 4매의 1등 당첨분 가운데 2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500만분의 1의 1등 당첨확률을 뚫고 10억원의 주인공이 된 A씨는 구미시 한 편의점에서 우연히 구매한 `스피또 2000`이 1등에 당첨됐다.A씨는 "앞으로 좋은 일을 가져다 줄 것 같아 당첨 복권을 지갑 속에 넣고 다닌다"며 "최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터라 걱정이 많았는데 금전적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여유가 된다면 가족 모두 편히 살 수 있도록 집수리를 할 생각"이라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두 번째 당첨 주인공은 얼마 전 방 청소를 하다 1등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세종시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 2000`을 구입한 평범한 직장인 B씨는 "몇 달 전 복권을 구매해놓고 잊고 있었다. 우연히 서랍장 위에 놓여진 복권을 발견해 기대 없이 긁었는데 당첨이 돼 깜짝 놀랐다"며 "가장 먼저 가족에게 당첨 소식을 알렸는데 경기가 어려울 때 복권에 당첨돼 모두 기뻐했다"고 당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피또 복권은 스피또 500, 스피또 1000, 스피또 2000 등 3가지 시리즈로 즐길 수 있으며, 로또와 같이 일시불로 당첨금이 지급되고, 추첨일을 따로 기다릴 필요 없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인기다.스피또 1000의 경우 지난해 발행액 600억원 중 553억원이 팔려 판매율이 약 93%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복권 스피또의 당첨 판매점은 복권통합포털(www.nlotto.co.kr) 상품별 당첨안내 페이지에서 언제든지 확인 가능하다.뉴시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