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 신문은 지난 4일 주일 한국대사의 교체 뉴스를 전하면서 신임 대사 내정자가 "일본어도 이해 가능하다"고 제목을 뽑았다.일본어를 아는 사람이 주일 대사로 온다는, 어찌보면 당연해야할 일이 일본 언론의 기사 제목감이 되고 있는 사실은 현재의 한일관계가 얼마나 불통(不通)상태인지를 역설적으로 ..
일구이언은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되는 일이다. 더욱이 나라를 이끌어가는 정권 당국자라면 말할 것도 없다. 그로써 신뢰를 잃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 들 중에 지적할 것이 많지만 극단적인 모순은 탈원전과 북핵에 대한 현 정권의 상반된 태도이다.탈원전 정책은 현실이나 적실성은 완..
대구본부세관은 11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강당에서 제43대 김재일(사진·56) 대구본부세관장의 취임식을 했다.김 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 신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함께 조선·철강·자동차산업의 국제 경쟁력 약화로 지역경제 위기가 지속하고 있는 만큼 지역 수출·입 기업 지원..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보호아동·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45억원을 기부했다.삼성전자는 11일 오후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청소년 자립 통합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삼성전자는 협약에 따라 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아동·청소년이 일정기간 사회..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7일 삼척기지본부에서 임직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韓 KOGAS 현장 설명회’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행사에는 삼척기지본부 직원과 한국가스기술공사, 협력업체(시공사 및 미화·영선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정부 안전정책 동향, △KOGAS 안전관리 강화 ..
한국도로공사는 기존 ‘통행료 서비스’ 앱의 불편한 점을 개선한 ‘통행료 서비스+’ 앱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기존 앱은 미납요금이 발생한 후 조회까지 1~2일이 걸렸지만, 개선된 ‘통행료 서비스+’ 앱에서는 미납 발생 당일 실시간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기존 사용이 불가능했던 법인회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지..
포스코가 현장에 사용되는 자재(MRO)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해 ‘불량자재 제로화’를 추진한다.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은 2월말부터 기업의 유지(Maintenance), 보수(Repair), 운영(Operation)에 쓰이는 MRO자재의 품질관리 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품질관리활동은 현장이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재 품질관..
읍면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영덕군 읍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19년 민간위원장 1차 회의’가 지난 8일 열렸다. 9개 읍·면 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14명은 이날 회의에서 읍·면 민간위원장 대표(영덕읍 김욱현), 부대표(영해면 지만수)를 선출했다. 이들은 군과 읍·면 협의체의 정보공유..
경북도가 11일 대구시청 별관(구 도청)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및 사업설명회’에서 ICT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산업 중심지로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 설명회에는 기관 및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설명회는 올해 정부의 ICT 주요 정책 발표, ICT·소프트웨..
경찰 출신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용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김만호<사진> 시의원은 1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포항시의회 제25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 산하 임원인사에 대한 공정성과 정당성 미확보에 대해 인사행정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울진군은 지난 8일 울진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제14기 울진녹색농업대학 입학생 133명과 농업관련기관단체장, 농업인대표, 역대자치회장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고 학사 일정에 들어갔다.올해 제14기를 맞은 울진녹색농업대학은 4개 과정(체리, 양봉, 농산물가공, 약초)을 운영하며 그 중 약초반은 이번..
“핵폐기물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재앙입니다”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11일 만난 노진철 대구환경운동연합 대표가 “경북의 12개 핵발전소가 대구를 둘러싸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핵발전소를 짓겠다는 소리만 요란하지 핵폐기물 저장소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일본 후..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에서 후보들의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대구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성동)는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이날까지 선거사범 60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이 중 3명을 구속했다. 이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당시 같은 시기(선..
2015년 7월 문경의 한 초등학교 행사에 참가한 병설유치원생 사망 사고와 관련, 경북교육청이 경위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했다고 감사원이 지적했다.경북교육청은 "행사 참가 대상으로 승인하지 않은 유치원생이 학부모 임의 판단으로 참가했다"고 주장했으나, 감사원은 이 유치원생의 행사 참가를 학교가 묵시적으..
경북도청 건물이 전국 관공서 가운데 지열 발전 비율이 가장 높다.경북도 청사는 친환경건축물 최우수,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지능형건축물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우수등급 등 건축물 관련 5대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도청 청사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은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지..
경북도가 내년 일자리사업 예산확보에 시동을 걸었다.일자리 넘치는 웅도 경북을 건설하는데 있어 국가 예산이 크게 한몫 한다.때문에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과 이장준 과학기술정책과장, 정희용 민생특보와 실무자들이 신발끈을 조여매고 국회를 달려갔다.이들은 지역구 의원과 관련 상임위 의원들을 찾..
경북도가 논에 다른 작물 재배를 적극 권장하면서 벼 재배 면적 줄이기에 나섰다.도는 밭작물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 9만8000ha의 7.3% 정도인 7282ha에 벼 대신 콩, 조사료 등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한다.대상품목은 무, 배추, 고추, 대파를 제외한 조사료, 두류, 일반·풋거름 작물이다. ..
영천이 일자리 넘치는 풍요의 땅으로 변하고 있다.지금 청년실업률은 최악이다.실제 동북지방통계청이 조사한 지난 1월 기준 경북지역 실업률은 4.1%로 전년보다 1.3%포인트 늘었다. 실업률 통계를 새로 작성한 2000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다. 15-29세까지 청년실업률은 경북은 12%, 대구는 12.2%다.하지만 경북도..
11일 오전 남구 대명동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캠퍼스 내 어린이집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손 씻기 등 건강 계몽운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준연 중구 구의원이 ‘2019 성평등걸림돌상’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경북대학교와 한동대학교도 ‘성평등 걸림돌’대학으로 선정되는 수모을 겪었다. ▣홍준연 성평등걸림돌상대구여성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대구 중구의회를 항의 방문해 성매매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