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선산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하고 10일 현판전달식을 가졌다.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지역사회 치매정보 기반구축 및 환경조성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선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도서관에 매월 치매 관련 신간 도서와 추천도서 목록을 제공하고, 치매관리사업의 간행물과 리플릿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며 치매극복을 위한 교육, 상담 등을 수행한다.한편,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도서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치매 원인과 증상 및 간병 등 치매관련 자료를 비치해 이용자들이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선산보건소장 직무대리 임종현은 “구미에서는 처음으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을 지정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하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이 신뢰하고 접근할 수 있는 지역사회 치매정보 허브 구축으로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