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이틀 전까지 맹활약하며 대구FC의 4월 무패를 이끈 김진혁이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밝혔다.김진혁은 1차 전문가 투표에서 평가위원 19명 중 11명(40.53%)의 선택을 받았다. 이후 4명의 선수들(김인성·김진혁·배기종·조현우)을 대상으로 한 K리그 온라인 채널, FIFA 온라인 4 유저투표에서 1, 2차 합산 49.65%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이달의 선수로 최종 낙점됐다. 에드가의 부상 공백 속에 출전 기회를 잡은 김진혁은 지난달 3일 인천과의 5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더니 6라운드 성남전에서도 1골을 넣었다. 입대 이틀 전 홈에서 열린 8라운드 포항전에서도 골맛을 보는 등 한 달 간 총 4골 1도움을 기록했다.김진혁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부상 100만원,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시즌 종료 시까지 유니폼에 부착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김진혁은 군팀인 상주 소속으로 K리그1 무대를 누빈다. 글로벌 스포츠게임 회사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가 후원하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1명에게 주어진다. K리그1 베스트일레븐과 MVP에 선정된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투표(70%)를 하고,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두고 2차 팬투표(K리그 온라인 채널 20%, FIFA 온라인 4 유저투표 10%)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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