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 공공청사 조성을 위한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전찬걸 울진군수를 비롯해 울진경찰서, 울진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용역사로부터 과업내용, 인문환경·자연환경·주변여건 등 분석결과, 용역 수행 조직 및 절차, 주요 주안점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12일부터 사업부지내 분묘개장 및 보상을 시작했으며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달에 발주하고 내년 1월에는 부지조성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조성된 공공청사 부지에는 울진경찰서 청사를 비롯해 울진교육지원청의 통합교육지원센터가 예정돼 있으며 2021년에는 울진경찰서 청사 신축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사업이 완료돼 울진경찰서 등 관련 기관이 이전하게 되면 (현)울진경찰서 및 울진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혼잡한 교통 및 주정차난이 어느 정도는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