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우리 마을 진로교육 협의체(이하 ‘진로교육 협의체’)를 운영한다.올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진로교육 협의체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 교육현장의 변화를 꾀한다.진로교육의 패러다임(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테두리로서의 인식의 체계. 또는 사물에 대한 이론적인 틀이나 체계) 을 전환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진로교육 협의체를 경북 도내 23개 지역 교육지원청과 진로체험센터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각 지역 유관 기관, 학교장, 학부모, 지역 주민 등 201명, 23개 협의체로 구성했다.각 협의체는 지역별 진로 체험 시스템 구축, 양질의 진로 체험 자원 개발과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된다.영주교육지원청은 ‘Young主人 진로교육협의체’의 특색 있는 이름으로 협의체를 꾸렸다.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019 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체 자문단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주체별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과 지역교육기부 인력풀 공유와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23개 협의체는 우리 아이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기·수시 모임을 가진다.권영근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협력해 경북 학생들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돼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도전,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교육협의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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