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소매를 걷어 부치고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했다.임 교육감은 지난 13일 예천에 있는 호명초등학교 급식소를 방문, 급식 시작 단계부터 배식까지 학교급식 운영 전반을 점검, 아이들에게 점심을 배식했다.임 교육감은 “친환경 학교급식은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안전 점검은 물론 학교급식종사자들의 조리 과정에서의 안전 확보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5월 한 달 간 기온 상승으로 인한 학교급식소 식중독 사고 예방에 나선다.교육감을 비롯한 국·과장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소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한다. 간부공무원들은 학교급식소를 방문, 식재료 검수와 보관, 조리과정, 배식과 안전시설 등 전반적인 학교급식 실태를 점검한다.경북교육청은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경각심 제고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간부공무원들의 특별점검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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