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노인의 무병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를 했다.대구도시철도공사 참사랑봉사단은 3호선 중구 남산동 남산역에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고 19일 밝혔다.참사랑봉사단은 범물노인복지관 노인 30여명의 영정사진을 찍어줬다. 이들은 안내팀과 메이크업팀, 촬영팀으로 역할을 나눠 노인을 수발했다. 현상과 보정, 인화 작업을 거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노인에게 직접 전달한다. 참사랑봉사단은 지난 3일 신천역과 10일 화원역에서도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촬영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재능과 기술을 활용해 사회에 봉사하는 지역의 대표 공기업이 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