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지난 11일 뉴욕 양키스 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13일 양키스 전 이후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낸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70에서 0.276(116타수 32안타)으로 끌어올렸다.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한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2B2S에서 시속 91.6마일(약 147.4㎞)짜리 직구에 헛스윙을 했다.최지만은 3회초 2사 1루에서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최지만의 방망이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날카롭게 돌아갔다. 최지만은 0-1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나카의 5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쳐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얀디 디아스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양키스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최지만은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탬파베이는 연장 접전 끝에 양키스를 2-1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