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주춤했다.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친 추신수는 이날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88로 낮아졌다. 볼넷을 얻어내 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은 이어갔다.추신수는 1회말 세인트루이스 선발 다코타 허드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윌리 칼훈의 안타 때 3루에 안착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3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5, 7회 타석에서 모두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텍사스는 2-8로 완패해 4연승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