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이 K리그 통산 40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수원은 2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지난 1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11라운드에서 3-1로 승리하며 통산 399승째를 달성한 수원은 이번에도 400승 달성에 실패했다. 울산 현대와의 12라운드에서는 1-3으로 완패했다.3승5무5패(승점 14)로 8위에 머물렀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타가트(5골)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진의 무게감이 덜했다.지난 22일 광저우 헝다(중국)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조별리그 원정 최종전을 다녀온 대구는 체력 부담에 고전했으나 소중한 승점 1에 만족했다.6승5무2패(승점 23)로 4위에 자리하며 상위권 추격을 이었다. 또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네 번째로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달구벌의 축구 열기를 과시했다.앞서 3월9일 제주전, 같은 달 17일 울산전, 4월6일 성남FC전에서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AFC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5번째 매진이다.대구는 올 시즌 리그 홈 7경기에서 4승3무를 기록, 무패를 이어갔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터뜨렸지만 앞서 에드가가 핸드볼 반칙을 범해 골로 인정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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