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옥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대구에서 열린다.대구콘서트하우스는 7일 오후 7시30분에 챔버홀 옥상에서 옥상콘서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옥상콘서트는‘로맨틱 클래식’을 주제로 한다. 지루하게 비칠 수 있는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깨고 다양한 세대를 공연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이벤트 공연이다. 재즈 보컬리스트 정은주가 ‘러브’(LOVE), ‘별이 빛나는 밤’(Starry starry night), ‘장밋빛 인생’(La vie en rose) 등의 세레나데를 들려준다.아코디언 홍기쁨과 기타 최만호, 베이스기타 박경동, 드럼 정효민 등이 연주한다.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기는 옥상콘서트로 일상에 특별한 낭만을 선물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