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가 최신 시스템을 도입한 미술 전문 도서실을 오픈했다. 1일 계명대에 따르면 초암도서실은 이재하 회장이 계명대 총동창회장으로서 학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를 기리기 위해 그의 호를 따 ‘초암도서실’로 명명했다.계명대 대명캠퍼스에는 미술대학, Artech College 등 미술 전공 학생들이 상주하는 곳이다. 미술 전공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현하고 협업하며 창작해 작품이 전시될 수 있도록 일체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계명대는 지역 대학 도서관 최초로 전파를 활용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도입했다. RFID 시스템은 전파 방식을 활용하기에 대출 시 여러 권을 한 번에 처리해 이용자의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제 위치에 없는 책을 찾는데도 유리하다. 계명대에서 도입한 900MHz RFID는 기존의 13.56MHz 보다 주파수 대역이 넓기 때문에 짧은 거리뿐만 아니라 먼 거리에서도 도서를 인식할 수 있어 정확하고 효율적인 도서대출, 반납, 장서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