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9승 도전에 나선다. 3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은 4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3연전 선발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5일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8승1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전체 1위, 다승 2위다. 5월 성적은 더 눈부시다. 6경기에서 5승무패 평균자책점 0.59로 호투를 거듭했다. 이 기간 이닝당 출루 허용율(WHIP) 0.68, 피안타율 0.177로 압도적인 피칭을 펼쳤다. 최고의 5월을 보낸 류현진의 6월 첫 등판이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통산 14경기에 등판해 4승3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올해 개막전에서 애리조나를 상대한 류현진은 6이닝 4피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챙긴 바 있다. 방심은 금물이다. 체이스필드에서의 성적은 썩 좋지 않다. 류현진은 체이스필드에서 통산 7차례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애리조나 선발은 우완 테일러 클라크가 나선다.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클라크는 4경기에서 1승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전은 첫 등판이다. 경계할 타자로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꼽힌다. 에스코바는 류현진을 상대로 7타수 3안타(0.4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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