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사진·울산시청)이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했다. 3일 전남 나주스포츠테마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남자 에페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상영은 준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 마세건을 15-13으로 물리쳤다. 결승전에서는 부산광역시청의 안성호를 접전 끝에 10-9, 1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2019~2020시즌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부여된 대회다. 박상영은 이 대회 우승으로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지난 2월 2019 전국 남녀 종목별 오픈 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를 획득한 바 있다.   한편, 같은날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이라진(인천광역시중구청)이 개인전 우승을 따냈다. 결승전에서 윤지수(서울시청)를 만나 15-5로 대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김준호(화성시청)가 우승했다. 남자 플러레 개인전에서는 박준영(성북구청)이 1위에 올랐다. 여자 플러레에서는 김미나(안산시청), 여자 에페에서는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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