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6~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와 연계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및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공동 홍보관)는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 대구시와 경북도가 100개 부스 규모인 홍보관을 마련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요소를 집중 홍보한다. 7일 오전 예정인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에는 경북 문경출신 방송인 이휘재와 문소리의 사회로 2020년 대구·경북관광의 해 세계 각국 축하 영상 메시지, 선포식 세레모니, 홍보대사 위촉, 대구·경북 글로벌 서포터즈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대구·경북 투어페스타 전면은 한옥모양의 경북 전통이미지를 부각했고 내부는 대구의 현대적인 모습을 구현해 대구·경북 관광의 상생협력을 컨셉으로 했다. 공간구성은 대표적인 야경명소를 재현한 야경특별테마관, 사계와 음식을 주제로 한 포토존, 지역관광사업체가 참여하는 여행상품 할인장터, 스크린사격·활쏘기 등의 체험관, 공연·이벤트를 위한 무대 등으로 배치했다.선포식에는 양 시·도가 해외 6개 핵심지역(일본, 중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여행사 대표와 대구·경북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구·경북으로 집중 유치할 예정이다.또한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대사로는 중국 아이돌 가수 유펑(余枫-Yu Feng)과 말레이시아 유명 배우 폴린 탄(Pauline Tan)을 위촉한다. 특히 이번 선포식을 축하하기 위해 대구·경북 해외유학생 3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관광 홍보서포터즈’는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 로고송에 맞춰 화려한 공연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권영진 시장은 “대구가 가진 근대문화, 축제, 공연 등 도심관광자원과 경북의 풍부한 역사, 생태, 전통자원을 묶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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