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영일만항 항만배후단지1-2단계 조성사업을 6월 초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1-2단계 사업은 2020년까지 사업비 약 59억 원을 투입해 영일만항 남측에 호안 424m를 축조하고, 호안 축조 완료 후 매립 및 상부시설 조성을 추진해 2022년까지 11만㎡의 배후단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단계별 개발계획에 따라 126만㎡의 항만배후단지 중 62만㎡의 배후단지를 공급했다. 2단계공사는 2021년 이후 착수되며 53만㎡를 공급할 계획이다.오운열 항만국장은 “항만배후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국내외 제조기업 유치와 국제 항만물류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해져 영일만항이 환동해권 항만물류 중심지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