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큰나무’배지 달기 캠페인에 참여한다.나라사랑큰나무는 선열의 애국심과 자유, 희망이 담긴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을 의미하는 상징물이다.국가보훈처는 광복 60주년과 6·25동란 55주년인 2005년부터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나라사랑큰나무 배지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KBO리그는 이를 널리 알리는데 동참하고자 2012년부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10개 구단은 4일부터 현충일인 6일까지 잠실구장(KT 위즈-LG 트윈스), 고척 스카이돔(SK 와이번스-키움 히어로즈),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 울산구장(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주중 3연전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모자와 헬멧에 나라사랑큰나무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한다.6월 한달 동안 KBO리그 각 구단은 밀리터리 유니폼 착용, 참전용사 시구, 초청 관람 등 다양한 호국보훈의 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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