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0회 대구꽃박람회의 화훼농가 품평회에서 대구시 달성군 정연석씨(60·달성군 다사읍)의 출품 장미가 대상을 수상했다.대구꽃박람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화훼농가 품평회에는 대구·경북지역 25개 화훼농가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정씨는 오로라 품종의 장미를 출품해 대상인 경북도지사상을 받았다.22년간 장미 재배를 하고 있는 정씨는 “신기술과 신품종 도입으로 더욱 아름답고 화려한 장미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한편, 제10회 대구꽃박람회는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 과제로 추진됐으며, 행사기간 4일동안 6만6000여명의 역대 최대 관람객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