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는 교육부의 ‘국립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번 A등급 획득으로 2019년도 연속 사업비와 최고 등급 선정 지원금을 포함해 올해 30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안동대에 따르면 올해 국립대학육성사업 4대 핵심 전략인 지역사회 기여, 고등교육 기회 확대, 지역 및 대학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대학특화 발전모델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경북도, 안동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 협력 프로그램 및 지역인재 양성 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이 지역 교육·연구·혁신의 거점으로서 지역 상생 및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 사업이다.작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진행된다.김현기 안동대 기획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립대학 본연의 역할인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며 “대학과 지역의 협생 순환 모델을 구축해 국립대학의 고유기능 강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