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부모들이 교육정책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2019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경북 4개 지역(포항, 경산, 구미, 안동) 각급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부모 총 343명으로 구성됐으며 6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시범·운영한다.주요 역할은 △교육 정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 모니터링 △학교와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 △ 학부모와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의사소통 채널 구축 등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경북교육 정책에 대한 현안과 문제점을 함께 고민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경북교육청은 학부모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경북교육청연구원과 함께 온라인 모니터링을 3~4회 실시한다. 아울러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공유해 차기 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내년 2월말까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0년 3월부터 타 지역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심영수 정책기획관은 “모니터단의 신설이 교육정책 및 현안에 관한 소통 창구 마련의 초석이 돼,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경북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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