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는 지난 14일 오전 9시 출발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으로 시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주 부석사를 둘러보고,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관람했다.‘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며, 구미시에서 시행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구미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참여시민의 수혜 폭을 확대하기 위해 관내 도서관 3개관(중앙․인동․상모정수)에서 3차수에 걸쳐 분산 운영한다.이번 2차는 상모정수도서관에서 ‘역사에서 찾은 고대인의 인생론’이라는 소주제로 5월 29일~6월 12일 매주 수요일 경북대학교 오준석 교수 강연 3회를 듣고, 탐방으로 6월 14일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 영주 부석사, 선비촌과 소수서원을 둘러보며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어진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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